WIPIVERSE

타지크 에어

타지크 에어(Tajik Air, 타지크어: Тоҷик Эйр / Тоҷик Эйр, 영어: Tajik Air 또는 TajikAir)는 타지키스탄의 국영 항공사로, 타지키스탄의 국적항공사(flag carrier)이다. 본사는 수도 두샨베에 위치하며, 허브 공항으로는 두샨베 국제공항을 사용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코드는 7J,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코드는 TJK이다.

역사

타지크 에어의 기원은 1924년 9월 3일 부하라에서 두샨베로 운항된 최초의 항공편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운항에 사용된 기종은 융커스 F.13이었다. 이로써 타지키스탄의 민간 항공이 시작되었으며, 타지키스탄에서 자동차보다 2년, 철도보다 5년 일찍 항공기가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련 시기에는 타지크 민간항공청(TU GVF) 체제 아래 운영되었으며, 안토노프 An-2, 일류신 Il-12·Il-14·Il-18, 투폴레프 Tu-154, 야코블레프 Yak-40 등 다양한 소련제 기종을 운용하며 국내외 노선을 확장하였다.

소련 붕괴 이후에는 타지키스탄의 국영항공사로 운영되었으나, 재정난과 기술적 문제로 인해 운항 중단을 반복해 왔다. 2019년 1월 14일에 모든 운항을 중단하였다가 2019년 11월에 재개하였고, 2020년 9월 14일에 다시 기술·재정적 어려움으로 운항을 중단하였다. 운항 중단 기간 동안 소모나 에어(Somon Air)가 타지키스탄의 유일한 국내·국제 여객 항공사가 되었다.

이후 2024년 10월 1일부터 안토노프 An-28 기종으로 두샨베-호로그 노선 운항을 재개하였다. 2025년부터는 두샨베-쿨로브, 두샨베-판자켄트, 두샨베-라슈트, 두샨베-호발링, 두샨베-반지 등 국내 노선 운항도 확대하였다.

주요 사건 및 사고

타지크 에어의 역사에는 여러 항공 사고가 기록되어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다음과 같다.

  • 1993년 6월 17일: 조지아 바투미에서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향하던 안토노프 An-26이 난기류에 휘말려 추락, 탑승자 33명 전원이 사망하였다.
  • 1993년 8월 28일: 호로그에서 이륙 직후 야코블레프 Yak-40이 추락, 승무원 5명을 포함해 82명이 사망하였다. 항공기는 28명 수용용량이었으나 심각한 과적 상태였으며, 무장한 인물들의 강요로 이륙했다고 보고되었다.
  • 1997년 12월 15일: 타지키스탄 항공 3183편 투폴레프 Tu-154B가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서 진입 고도가 너무 낮아 추락하여, 탑승자 86명 중 1명만이 생존하였다.

현황

공식 홈페이지와 항공 산업 정보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타지크 에어는 보잉 737-300, 보잉 757-200, 보잉 767-300, 시안 MA60 등 총 4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것으로 보고된다. 또한 과거에는 안토노프 An-24, An-26, An-28, 보잉 737-200부터 737-800까지의 다양한 기종, 보잉 747SP, 봄바디어 CRJ200, 투폴레프 Tu-134, Tu-154, 야코블레프 Yak-40 등을 운용한 바 있다.

2025년에는 리투아니아의 리스사인 Skyroad Leasing과의 장기 분쟁을 세계 합의로 해결하고 약 3660만 달러 규모의 부채를 정리하는 한편, 항공기 압류 해제 및 국제선 운항 재개를 추진하는 등 재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공식 자료를 통해 밝혔다.

유럽연합(EU) 차원에서는 항공 안전 및 보안 문제를 이유로 타지크 에어 기종에 대한 운항 제한 조치를 적용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타지크 에어는 2019년 이후 운항 중단으로 국적항공사 지위를 잃었으나 이후 다시 국영 항공사로 복귀하여 운영되고 있다. 다만 국제 노선의 전면 재개 여부와 세부 운항 현황은 시점에 따라 변화가 있으므로, 최신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tajikair.tj)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참고

이 항목의 내용은 위키백과, CAPA 항공 산업 정보 제공 기관,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 등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세부 수치와 운항 실적은 시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