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마할

타지마할(Taj Mahal)은 인도 아그라에 위치한 유명한 이슬람 양식의 무덤 기념물로, 17세기에 무굴 제국의 다섯째 황제 샤 자한(Shah Jahan)이 사후 1631년에 사망한 세 번째 황후인 무뭇 자함(Mumtaz Mahal)을 기리기 위해 건설한 건축물이다. 타지마할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며, 사랑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개요
타지마할은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의 아그라에 위치하며, 야무나 강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건축 공사는 1632년에 착공하여 약 20년에 걸쳐 1653년경 완공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건축물은 화강암과 백색 대리석을 주재료로 하여 섬세한 인레이 장식과 쿠피각 등 이슬람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며, 모슬레임 무덤을 위한 파브일라(Favila) 양식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인도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 중 하나이다.

어원/유래
"타지마할"이라는 명칭은 페르시아어와 우르두어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궁전의 왕(왕후)"이라는 의미를 지닌 것으로 해석된다. 이 이름은 건축물 주인공인 무뭇 자함의 별명인 "타지 엘-마할(Taj al-Mahal)"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크다. "타지"는 '면류관' 또는 '관'을 의미하고, "마할"은 '궁전' 또는 '여성'을 의미하는 말로, 합쳐서 '영광의 궁전' 또는 '면류관 같은 여성'이라는 의미가 된다. 정확한 어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나, 공식적으로 확정된 문헌은 존재하지 않는다.

특징
타지마할은 정사각형 평면을 가진 중심 무덤 구조를 중심으로 하여 정원과 물길, 입구 건물, 모스크, 그리고 손님 접대용 건물 등이 대칭적으로 배치된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주 건물은 온전한 백색 대리석으로 지어졌으며, 인도, 페르시아, 이슬람, 중동, 중앙아시아 등의 건축 양식이 융합된 무굴 건축 양식의 정점으로 평가된다. 지붕 위에는 대형 쿠폴라(돔)가 있으며, 네 모서리에 위치한 미나렛이 특징적이다. 내부 무덤에는 무 muster 자함과 샤 자한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으나, 실제 무덤은 지하 무덤에 있으며, 지상의 무덤은 기념용이다.

건물 외부 및 내부는 복잡한 나전 세공, 반보석 세공, 식물 문양, 쿠란 경문 비문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빛에 따라 색감이 변화하는 특성이 있어 일출과 일몰 시간대에 특히 아름다운 외관을 연출한다. 또한, 정원은 파르세이 드 평원(четырехчастный сад) 양식인 차르바그(Chahar Bagh)를 따르며, 천국을 상징하는 설계로 해석된다.

관련 항목

  • 샤 자한
  • 무굴 제국
  • 무 muster 자함
  • 무굴 건축
  • 세계문화유산
  • 아그라 요새
  •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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