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앨런 글래스노우(Tyler Allen Glasnow, 1993년 8월 23일~)는 미국의 프로 야구 투수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이다. 우투좌타이며, 신장 203cm, 체중 102kg의 체격을 지녔다.
생애 및 경력
어린 시절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라리타에서 태어났다. 운동선수 집안 출신으로, 아버지 그레그는 수영과 수구 선수였고, 어머니 도나는 체조 선수 출신 코치였다. 윌리엄 S. 하트 고등학교를 다녔으며, 포틀랜드 대학교에 진학 예정이었으나 2011년 MLB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문했다.
프로 경력
- 피츠버그 파이리츠 (2016~2018): 2016년 7월 7일 MLB에 데뷔했다. 초기에는 제구력 불안으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으며, 2018년에는 주로 구원 투수로 활동했다.
- 탬파베이 레이스 (2018~2023): 2018년 7월 31일 크리스 아처 트레이드의 일환으로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2019년에는 4월 아메리칸 리그 이달의 투수로 선정되었으며, 5승 0패 평균자책점 1.75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팔 부상으로 이탈했다. 2021년에는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장기 재활했다. 2023년에는 21경기 선발 등판하여 10승 7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24~현재): 2023년 12월 다저스로 트레이드되었으며, 5년 1억 3650만 달러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2024년 4월 9일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7이닝 1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MLB 역사상 90구 미만 투구로 14탈삼진 이상을 기록한 첫 투수가 되었다. 2024년 올스타에 선정되었으나, 팔꿈치 염좌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투구 스타일
패스트볼과 커브를 주로 구사하는 단순한 레퍼토리에도 불구하고, 빠른 구속과 긴 팔다리에서 나오는 긴 익스텐션, 패스트볼의 이질적인 횡적 움직임과 높은 회전수로 높은 탈삼진 능력을 보인다. 다만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을 허용하는 기복이 있다.
개인사
어린 시절 다저스 팬으로 자랐으며, 가장 좋아했던 선수는 클레이턴 커쇼와 숀 그린이었다. 힙합 음악 팬으로 관련 문신을 가지고 있다.
통산 기록 (2024 시즌 기준)
- 승패: 43승 30패
- 평균자책점: 3.74
- 탈삼진: 952개
- WHIP: 1.22
- 올스타 선정: 1회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