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타이(베트남어: Thành Thái / 成泰)는 베트남 응우옌 왕조(阮朝) 제10대 황제인 타인타이 황제(成泰帝, 응우옌 푹 찌에우)의 연호이다. 1889년 1월(그레고리력 2월 1일)에 전임 황제 동카인의 연호인 동카인(同慶) 4년을 개원하여 타인타이로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1907년 7월(그레고리력 9월 5일)까지 총 19년간 사용되었다.
타인타이 황제가 베트남 독립운동을 추진하다가 프랑스 인도차이나 총독부에 발각되어 반강제로 양위하고 태상황으로 물러나면서, 같은 해 연호는 주이떤(維新)으로 개원되었다.
한자 표기는 成泰이며, 한자음 그대로의 한국 한자음 표기는 '성태'이나, 베트남어 발음 'Thành Thái'을 한국어로 음차하여 '타인타이'로 표기한다. 동시대 한국에서는 개국(開國), 건양(建陽), 광무(光武), 융희(隆熙) 연호가 사용되었고, 중국 청나라에서는 광서(光緖) 연호가, 일본에서는 메이지(明治) 연호가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