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토 메모리즈(Taito Memories)는 일본의 비디오 게임 기업 타이토(Taito)가 자사의 과거 오락실(아케이드) 게임들을 모아 가정용 콘솔로 재발매한 컴필레이션(합본) 게임 시리즈이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총 5종이 발매되었으며, 그중 4종은 플레이스테이션 2(PS2)용, 1종은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용으로 출시되었다.
PS2용 각 타이틀에는 25개의 게임이 수록되었고, PSP용에는 16개의 게임이 수록되었다. 수록된 게임들은 주로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타이토가 개발한 아케이드 게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일부 게임은 초기판에서 코드 입력을 통해 해금되는 방식이었으나, 이후 재발매판에서는 처음부터 플레이할 수 있도록 조정되었다.
시리즈의 첫 작품은 2005년 7월 28일 발매된 《타이토 메모리즈 상권(上巻, Jōkan)》이며, 두 번째 작품 《타이토 메모리즈 하권(下巻, Gekan)》은 2005년 8월 25일에 발매되었다. 이후 《타이토 메모리즈 II 상권》(2006년), 《타이토 메모리즈 II 하권》(2007년)이 차례로 출시되었고, PSP용 《타이토 메모리즈 포켓》(2006년)도 발매되었다.
수록된 주요 게임으로는 《스페이스 인베이더》, 《버블 보블》, 《엘리베이터 액션》, 《다리우스 가이덴》, 《라이스톰》, 《G-다리우스》, 《레스탄 사가》, 《키키카이카이》, 《Qix》, 《프론트 라인》, 《더 뉴질랜드 스토리》 등이 있다.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는 동일한 성격의 합본 시리즈인 《타이토 레전즈》(Taito Legends)가 발매되었으며, 여기에도 《타이토 메모리즈》에 포함된 다수의 게임이 수록되었다. 초기 두 작품(상권·하권)의 합산 판매량은 약 145,616장으로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