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군(King County)은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군(county)이다. 2020년 인구 조사 기준 인구는 265명으로, 텍사스주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적은 군이며 미국 전체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적은 군에 해당한다. 군청 소재지는 거스리(Guthrie)이며, 이는 법인화된 도시가 아닌 인구 조사 지정 구역(CDP)이다. 킹군 내에는 어떠한 법인 자치체도 존재하지 않는다.
역사
킹군은 1876년 8월 21일 텍사스 주의회에 의해 베어 카운티(Bexar County)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으며, 1891년에 조직화되었다. 군의 이름은 알라모 전투에서 전사한 윌리엄 필립 킹(William Philip King)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초기에는 아파치족과 코만치족이 이 지역에 거주하였으며, 1874~1875년의 레드리버 전쟁 이후 백인 정착민들이 유입되었다. 초기 정착민으로는 이솜 린, A. C. 태킷, 브랜츠 베이커, 버드 아넷 등이 있다.
목축업이 주요 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1883년에는 포식스 목장(Four Sixes Ranch, 6666 Ranch)이 설립되었다. 1943년에는 석유가 발견되어, 1991년 1월 1일 기준으로 약 1억 1,440만 3,000배럴(약 1,819만 m³)의 석유가 생산되었다.
지리
킹군의 총 면적은 913제곱마일(약 2,360km²)이며, 이 중 수면은 2.5제곱마일(약 6.5km²)로 전체의 0.3%를 차지한다. 대부분의 토지는 초원과 구릉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온대 기후로 겨울은 온화하고 여름은 덥다. 1월 평균 기온은 약 -3°C, 7월 평균 기온은 약 37°C이며 연평균 강우량은 550mm이다.
주요 고속도로로는 US 82번/주도 114번, US 83번, 주도 222번이 있다. 인접 군으로는 북쪽의 코틀 군, 북동쪽의 포드 군, 동쪽의 녹스 군, 남쪽의 스톤월 군, 서쪽의 디킨스 군, 남동쪽의 해스켈 군이 있다.
인구
2020년 인구 조사 기준 인구는 265명이며, 인종 구성은 백인 91.3%, 흑인 또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0.1% 미만, 아메리카 원주민 및 알래스카 원주민 0.1% 미만, 아시아인 0.1% 미만, 하와이 원주민 및 태평양 섬 주민 1.5%, 기타 인종 2.6%, 둘 이상의 인종 4.5%이다. 히스패닉 또는 라티노 인구는 전체의 9.4%를 차지한다. 인구 밀도는 제곱마일당 0.29명(km²당 0.11명)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정치
킹군은 역사적으로 솔리드 사우스 시절 강력한 민주당 지지 지역이었으나, 1980년대 이후 공화당으로 급격히 전환되었다.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미트 롬니가 95.8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가장 낮은 득표율을 기록한 군이 되었다. 2024년 대선에서도 도널드 트럼프가 95.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텍사스주 내에서 세 번째로 공화당 성향이 강한 군으로 집계되었다.
경제
주요 산업은 육우 사육(19세기 후반부터)과 석유 생산(1943년부터)이며, 옥수수와 목화가 주요 재배 농작물이다.
교육
킹군 내 관할 학구로는 크로웰 독립 교육구(Crowell Independent School District)와 거스리 커먼 교육구(Guthrie Common School District)가 있으며, 버넌 칼리지(Vernon College)의 서비스 구역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