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테레츠 대백과(일본어: キテレツ大百科)는 일본의 만화가 후지코 F. 후지오가 창작한 SF 아동 만화 및 이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개요
발명에 소질이 있는 초등학생 주인공 '키테레츠(강기태)'가 에도 시대의 발명가였던 조상 키테레츠 사이(강발명)가 남긴 '키테레츠 대백과'라는 서적을 입수하며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이 책에 기록된 고대의 설계도를 바탕으로 현대 과학을 초월하는 다양한 발명품을 제작하며 주변 인물들과 사건을 겪는다. 동일 작가의 대표작인 《도라에몽》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도구의 기원이 미래가 아닌 과거의 설계도에 기반한다는 점과 주인공이 직접 도구를 제작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주요 등장인물
- 키테레츠 (강기태): 본명은 키테 에이이치. 발명하는 것을 즐기는 영리한 소년으로, 조상의 유산인 '키테레츠 대백과'를 통해 여러 발명품을 만들어낸다.
- 코로스케: 키테레츠가 대백과의 설계도를 보고 처음으로 만든 무사 형태의 조립 로봇이다. 자아가 있으며 키테레츠 가족의 일원으로 생활한다.
- 미요코 (허초롱): 키테레츠의 친구로, 성격이 상냥하고 영리한 소녀이다.
- 부타고릴라 (한돼지): 골목대장 격인 인물로, 가업인 채소가게를 돕는 모습이 자주 묘사된다.
- 톤가리 (마마준): 부유한 집안의 아들로, 부타고릴라와 함께 다니며 정보 전달이나 기계 조작 등에 관여한다.
미디어 믹스
만화
1974년부터 1977년까지 쇼가쿠칸의 어린이 잡지 《주간 소년 선데이》에 연재되었다. 후지코 F. 후지오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연재 기간은 짧은 편이다.
애니메이션
1988년부터 1996년까지 일본 후지 TV를 통해 총 331화가 방영되었다. 장기간 방영되면서 원작의 에피소드를 모두 소화한 후에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가 다수 추가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투니버스, 챔프TV, 카툰네트워크 등을 통해 현지화되어 방영되었다.
특징
작품 속 '키테레츠 대백과'는 특수한 안경을 써야만 읽을 수 있도록 특수 처리가 되어 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이는 지식이 악용되는 것을 막으려는 조상의 의도가 반영된 설정이다. 작품은 과학적 호기심과 발명을 통해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을 주요 주제로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