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질바시(키질바시, Qızılbaş, Qizilbash, Kızılbaş)는 15세기 말부터 16세기 초에 걸쳐 현재의 아제르바이잔, 이란령 아제르바이잔 등지에서 주로 활동하던 투르크멘계(오구즈 투르크) 출신의 시아파 무장집단이다. ‘키질바시’라는 명칭은 터키어·아제르바이잔어로 “붉은 머리”를 의미하며, 이들은 빨간 색의 머리 장식을 착용함으로써 구별되었다.
키질바시는 사파비 왕조(1501~1736)의 창건과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사파비 왕조가 시아파 이슬람을 국교로 채택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군사·정치적 지지 기반을 제공하였다. 이후 아프가니스탄 등지로 이주한 일부 키질바시 집단은 현지 정세에 참여하면서 사파비 왕조와 연계된 영향력을 유지하기도 하였다.
주요 특징
- 기원: 오구즈 투르크족 계열의 투르크멘계 부족 연합.
- 이념: 시아파 수피즘에 기반한 사파비 교단에 충성.
- 활동 지역: 현재의 아제르바이잔, 이란, 아프가니스탄 등.
- 역사적 역할: 사파비 왕조의 군사적 지지와 영토 확장에 기여, 사파비 체제 내에서 강력한 전사 집단으로 평가됨.
※ 위 내용은 한국어 위키백과 “키질바시” 문서에 근거한다【https://ko.wikipedia.org/wiki/키질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