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오브 드래곤(Kiss of the Dragon, 프랑스어: Le Baiser mortel du dragon)은 2001년 프랑스에서 제작된 액션 영화이다. 크리스 나흔(Chris Nahon)이 감독을 맡았으며, 프랑스 영화 제작자 뤽 베송(Luc Besson)이 각본과 제작에 참여하였다. 주연으로는 이연걸(Jet Li), 브리짓 폰다(Bridget Fonda), 체키 카료(Tchéky Karyo)가 출연하였다.
줄거리
중국 경찰관 류지완(이연걸 분)은 무술과 침술에 능한 정예 요원으로, 프랑스 파리로 파견되어 중국계 마약상을 체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현지에서 협력하던 프랑스 경찰 리차드(체키 카료 분)가 부패한 인물로, 사건을 조작하여 마약상을 살해하고 류지완에게 누명을 씌운다. 누명을 쓰고 도망친 류지완은 리차드의 범행이 녹화된 증거 테이프를 가지고, 리차드의 조직 아래에서 매춘을 강요당하던 제시카(브리짓 폰다 분)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음모에 맞서 싸운다.
영화 제목의 의미
영화 제목인 '키스 오브 드래곤'(용의 키스)은 작품 후반부에 등장하는 침술 용어에서 유래하였다. 극 중에서 단 한 번의 치명적인 죽음을 만들어내는 급소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사용되며, 이연걸이 연기한 주인공이 최종 대결에서 사용하는 침술 기술을 지칭한다.
제작 정보
- 감독: 크리스 나흔(Chris Nahon)
- 각본: 뤽 베송(Luc Besson), 로버트 마크 케이먼(Robert Mark Kamen)
- 제작: 뤽 베송, 이연걸, 스티븐 체이스먼, 해피 월터스
- 무술 감독: 원규(元奎, Corey Yuen)
- 음악: 크레이그 암스트롱(Craig Armstrong)
- 촬영: 티에리 아보가스트(Thierry Arbogast)
- 러닝타임: 98분
- 국가: 프랑스 (일부 미국 합작)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국내 개봉: 2001년 11월 23일 (재개봉: 2014년 9월 4일)
평가
이 영화는 이연걸의 뛰어난 무술 액션과 원규의 감각적인 액션 연출로 주목받았다. 특히 침술을 무기로 활용하는 독특한 설정과 파리를 배경으로 한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특징이다. 다만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는 다소 전형적인 액션 영화의 공식을 따른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