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키 타마요(木崎 珠代)는 CLAMP가 창작한 만화 《기동천사 엔젤릭 레이어》(Angelic Layer)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이다. 한국 더빙판에서의 이름은 세라이다. 성우는 일본판에서 유키노 사츠키, 한국판에서 윤여진, 영어판에서 모니카 리얼이 담당하였다.
스즈하라 미사키의 동급생이자 코바야시 코타로의 소꿉친구이다. 생일은 4월 17일이며, 별자리는 양자리, 혈액형은 O형이다. 단순하고 쉽게 생각하는 편이며 말보다 행동이 먼저 나서는 활기차고 당차며 씩씩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상당한 고도의 격투기 마니아로서, 본인이 직접 언급한 것만 프로레슬링, 가라테, K-1, 권법, 복싱, 유술, 카포에라, 태권도 등 매우 폭넓은 장르와 종목의 기술들을 익혔다고 한다. 코타로를 상대로 주로 프로레슬링 기술을 시험해보곤 한다. 코타로가 공수도를 익힌 점을 고려할 때, 코타로가 봐주는 것인지 타마요가 실제로 강한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 간 성격 묘사에 차이가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코타로를 좋아하는 감정이 드러나 결국 고백하여 사귀게 되는 전개를 보이지만, 원작 만화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쿨하고 터프한 성격으로 일관하며, 엔딩에서는 코타로가 아닌 미하라 오지로와 사귀게 된다.
또한 CLAMP의 다른 작품 《코바토。》에서는 스즈하라 미사키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일본 원판에서 태권도를 정확히 '테콘도'(テコンドー)라고 언급하는데, 이는 당시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언급을 꺼리던 풍조를 고려할 때 CLAMP 멤버 전원의 친한(親韓)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