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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네마 준보

《키네마 준보》(일본어: キネマ旬報)는 일본의 대표적인 영화 잡지이다. 줄여서 키네준(キネ旬)이라고도 불린다.

창간 및 역사
1919년 7월, 도쿄공업고등학교(현재 도쿄과학대학) 재학생이던 다나카 사부로 등 4명의 친구가 모여 만든 동인지로 창간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출판 통제 정책으로 잠시 휴간하기도 했으나, 현재 일본에서 간행되는 영화 잡지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2001년에는 키네마 준보를 간행하는 키네마 준보사가 가도카와(角川)에 인수되었다.

발행 주기
월 2회(매월 5일·20일) 발행된다.

키네마 준보 베스트 10 및 시상식
1924년부터 키네마 준보 편집자 및 동호인, 영화 평론가, 영화 기자 등에 의해 베스트 영화 10편을 선출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일본 외 영화를 대상으로 〈예술적으로 가장 뛰어난 영화〉와 〈오락적으로 가장 뛰어난 영화〉 두 부문을 투표로 선출한 것이 시초이며, 1926년부터는 일본 영화도 대상에 포함되었다. 1955년부터는 일본 내외의 장편·단편 영화의 베스트 선정뿐 아니라 개인에게 상을 수여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각 부문별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키네마 준보상을 시상하고 있다. 1972년부터는 독자가 뽑은 베스트 10, 영화평론가가 뽑은 신뢰할 수 있는 영화, 대중이 폭넓게 좋아하는 영화 등 여러 부문이 신설되었다. 일본 아카데미상, 블루리본상,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와 함께 일본 영화계의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꼽힌다.

성격
2000년대 후반 일본 영화계에 마케팅을 중시한 작품들이 영화상을 석권하는 흐름 속에서도, 키네마 준보는 여전히 작품성을 우선시하는 평가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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