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바잠(Clobazam)은 벤조디아제핀계(benzodiazepine) 향정신성 약물로, 항불안·진정·항경련 작용을 갖는다. 국제 비전명(INN)인 “Clobazam”을 한국어 표기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프리슘’, ‘온피’, ‘센틸정’ 등 다양한 브랜드명으로 판매된다.
약리·작용 기전
클로바잠은 GABAA 수용체에 결합하여 염소이온 채널을 개방함으로써 신경세포의 억제성을 강화한다. 이로 인해 신경 흥분이 감소하고, 불안·불면·경련 등의 증상이 완화된다.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특히 항경련제로서의 효능이 강조된다.
임상 적응증
- 항불안제: 급성 불안 장애, 일반화 불안 장애 등에서 단기 치료에 사용된다.
- 항경련제: 레녹스-가스토 증후군(Lennox‑Gastaut syndrome, LGS) 등 난치성 간질 환자에게 보조 치료제로 투여된다.
투여 방법·용량
구강 복용이 주된 투여 경로이며, 연령·체중·환자별 증상에 따라 용량을 조절한다. 일반적으로 성인 초기 용량은 5 mg을 하루 1~2회 복용하고, 필요에 따라 최대 30 mg까지 증량할 수 있다. 소아·청소년은 체중에 따라 저용량으로 시작한다.
부작용
- 일반적: 졸음, 어지러움, 근육 이완, 기억력 감퇴 등
- 심각: 호흡 억제, 과다 진정, 의존성·내성, 피부 발진(스티븐스‑존슨 증후군 등)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클로바잠 사용 시 심각한 피부 반응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역사
클로바잠은 1966년에 최초 합성되었으며, 1968년에 특허를 취득하였다. 1969년에 처음 시판되었고, 1970년대 초반부터 항불안제로, 1980년대 중반부터는 항경련제로 사용이 확대되었다. 현재는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처방 의약품으로 허가받아 판매되고 있다.
규제·허가 현황
대한민국에서는 ‘클로바잠정’ 등의 이름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판매되며, 처방전이 필요하다.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에서도 각각의 약전·규제 기관을 통해 허가를 받았다.
참고
- 위키백과, “클로바잠” 항목
- MedlinePlus, “Clobazam” 약물 정보
- FDA, 클로바잠 관련 안전성 경고
본 내용은 공신력 있는 의학·약학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최신 임상 가이드라인 및 지역별 허가 현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