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의 카메라》(영어: Claire's Camera, 프랑스어: La caméra de Claire)는 홍상수가 감독, 각본, 제작을 맡은 2017년 프랑스·대한민국 합작 드라마 영화이다. 이자벨 위페르와 김민희가 주연을 맡았다.
개요
이 영화는 2016년 칸 영화제 기간 동안 현지에서 촬영되었으며, 2017년 5월 21일 제70회 칸 영화제 특별 상영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이후 프랑스에서는 2018년 3월 7일, 대한민국에서는 2018년 4월 25일에 극장 개봉하였다. 러닝타임은 약 69분이며, 제작비는 약 10만 달러로 알려져 있다.
줄거리
칸 영화제에 참석한 한국 영화 배급사 직원 전만희(김민희)는 상사 남양혜(장미희)로부터 신뢰를 잃었다는 이유로 해고를 통보받는다. 실제 해고 사유는 영화제 기간 중 감독 소완수(정진영)와의 관계 때문이었다. 한편 파리에서 온 음악 교사 클레어(이자벨 위페르)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람들의 사진을 찍으며 칸을 돌아다닌다. 클레어는 우연히 만희를 만나 그녀의 사정을 이해하게 되고, 두 사람의 교류를 통해 만희는 자신의 해고 배경을 조금씩 파악하게 된다.
출연진
- 이자벨 위페르 — 클레어
- 김민희 — 전만희
- 장미희 — 남양혜
- 정진영 — 소완수
- 윤희선 — 성연
- 샤히라 파미 — 클레어의 친구
제작 배경
이 영화는 홍상수 감독이 2016년 칸 영화제 기간 중 현지에서 단기간에 촬영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제에 참석한 배우들을 섭외하여 촬영이 이루어졌으며, 이집트 출신 건축가 샤히라 파미는 칸의 한 카페에서 홍상수를 만나 즉석으로 캐스팅된 것으로 전해진다.
평가
로튼 토마토에서 56개의 리뷰를 기준으로 89%의 긍정 평가를 받았으며, 메타크리틱에서는 15개의 리뷰를 기준으로 100점 만점에 80점을 기록하여 "대체로 호의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제27회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다.
흥행
대한민국에서는 약 9,170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같은 시기 개봉한 대형 상업 영화들과의 경쟁 및 홍상수 감독에 대한 국내 관객의 인식 변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나, 이는 확인되지 않은 추측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