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오 레이나(Claudio Reyna)는 미국의 전직 축구 선수이자 축구 경영인이다. 본명은 Claudio Alejandro Reyna이며, 1973년 7월 20일 미국 뉴저지주 리빙스턴에서 태어났다. 현역 시절 포지션은 미드필더(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개요
클라우디오 레이나는 미국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미국 국가대표팀 주장을 역임했으며, 유럽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활약한 최초의 미국 선수 중 하나이다. 1994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 국가대표로 112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고, FIFA 월드컵에 4회(1994, 1998, 2002, 2006) 출전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올스타 팀에 선정된 최초의 미국 선수가 되었다.
선수 경력
초기 경력
뉴저지에서 성장한 레이나는 세인트 베네딕트 예비학교 시절 팀의 65연승에 기여했으며, 고등학생으로는 유일하게 두 차례 Parade Magazine 전국 고등학교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버지니아 대학교에 진학해 1991년부터 1993년까지 NCAA 챔피언십 3연패를 달성했고, 1993년 허먼 트로피를 수상했다.
프로 경력
- 바이어 레버쿠젠(1994~1999):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프로 데뷔했으나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 VfL 볼프스부르크(1997~1999, 임대): 주전으로 도약하며 팀의 분데스리가 승격을 이끌었고, 유럽 클럽 역사상 최초의 미국인 주장이 되었다.
- 레인저스 FC(1999~2001):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999-2000 시즌 리그 우승과 스코티시컵 우승(더블)을 달성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결정적인 골을 넣었다.
- 선덜랜드 AFC(2001~200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으나 십자인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 맨체스터 시티(2003~2007): 87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으나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 뉴욕 레드불스(2007~2008): MLS에서 브루스 어리나 감독과 재회했으나 디스크 파열 부상으로 2008년 7월 은퇴를 선언했다.
국가대표 경력
1994년 1월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주장으로 팀을 8강으로 이끌었고, 2006년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은퇴 이후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뉴욕 시티 FC의 스포팅 디렉터를 역임했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오스틴 FC의 스포팅 디렉터로 활동했다. 2023년 1월, 아들 조반니 레이나의 미국 국가대표팀 출전 시간과 관련된 개인적 스캔들(그렉 버홀터 감독 협박 의혹)로 인해 스포팅 디렉터직에서 사임했다.
수상 경력
- 레인저스 FC: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우승(1999-2000), 스코티시컵 우승(1999-2000)
- 개인: 허먼 트로피(1993), FIFA 월드컵 올스타 팀(2002), 미국 축구 명예의 전당 헌액(2012)
가족
배우자 다니엘 이건 레이나는 전 미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이다. 아들 조반니 레이나(Giovanni Reyna)는 현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미국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축구 선수이다. 2012년 큰아들 잭이 뇌종양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