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주미 강 (독일어: Clara-Jumi Kang, 1987년 6월 10일~)은 독일 태생의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이다.
그녀는 1987년 독일 만하임에서 음악가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났다. 3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4세 때 만하임 국립음악대학에 최연소로 입학하며 일찍이 음악적 재능을 드러냈다. 이후 뤼베크 국립음악대학에서 자크 데이비드 교수,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도로시 딜레이와 강효 교수 등을 사사하며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았다.
클라라 주미 강은 여러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2009년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2010년 센다이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2010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그리고 2012년 서울 국제 음악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우승 등이 있다. 이러한 수상들은 그녀를 국제 클래식 음악계의 유망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했다.
섬세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력과 깊이 있는 음악성을 바탕으로 그녀는 뉴욕 필하모닉,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런던 위그모어 홀, 카네기 홀 등 명성 있는 공연장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하며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고 있다. 그녀는 현재 국제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