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다닥냉이는 배추과(십자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학명은 Lepidium sativum L.이다. 문화어로는 '영채'라고도 부른다.
분포 및 재배
원산지는 유럽이며, 전 세계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평안도와 함경도의 화전 지대에서 주로 재배되었으며, 관서·관북 지방에서 식재료로 사용된다.
특징
줄기 높이는 20~80cm이며, 전체에 털이 없고 분백(粉白)이 돈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밑부분의 잎은 깃 모양으로 갈라지고 윗부분의 잎은 선 모양(線形)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5~6월에 흰색 꽃이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總狀花序)로 달리며, 꽃잎은 길이 2mm 정도이다. 열매는 긴 타원상 달걀 모양의 각과(角果)로 길이 5~6mm이며 끝이 약간 오목하고 위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다.
쓰임새
한국의 관서·관북 지방에서는 큰다닥냉이로 영채김치를 담가 먹는다. 서양에서는 수프나 샐러드에 넣어 먹으며, 어린 순을 식용하기도 한다. 씨는 그대로 또는 말려서 향신료로 사용한다. 한방에서 이 식물의 씨를 '영력자(葶藶子)'라 하여 약용하기도 하나, 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학명 이명
Lepidium sativum L.의 이명으로는 Arabis chinensis, Cardamon sativum, Crucifera nasturtium, Lepidium sativum var. crispum, Nasturtium sativum 등 다수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