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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노랑어깨박쥐

큰노랑어깨박쥐(학명: Sturnira magna)는 주걱박쥐과(신세계잎코박쥐과, Phyllostomidae)에 속하는 남아메리카산 박쥐의 한 종이다. 학명은 1966년 de la Torre에 의해 기재되었다. IUCN 적색목록에서 최소관심(LC) 등급으로 평가된 실존하는 종으로, 널리 알려진 생물학적 분류군이다.

분류 및 분포

이 종은 노랑어깨박쥐속(Sturnira)에 속하며, 해당 속에는 총 23종이 포함되어 있다. 큰노랑어깨박쥐는 주로 남아메리카 지역에 분포하며,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등에서 발견된다. 브라질 일부 지역에서도 기록된 바 있다. 일부 문헌에서는 캄보디아에 분포한다는 언급이 있으나, 이는 콜롬비아(Colombia)의 오기(誤記)로 추정되며, 해당 종의 실제 서식 범위는 남아메리카에 국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형태적 특징

보통 크기의 박쥐로, 몸길이는 약 69~90mm, 전완장은 58.4~61.6mm이다. 발 길이는 14~21mm, 귀 길이는 19~25mm이며 몸무게는 최대 67g까지 나간다. 등 쪽 털은 갈색빛 노랑부터 회색빛 갈색까지 다양하며, 배 쪽은 노랑과 갈색 또는 회색을 띤다. 주둥이는 짧고 넓으며, 잎코(코잎)는 짙은 갈색 또는 거무스레한 갈색을 띠고 잘 발달해 있으며 창 모양이다. 귀는 짧고 삼각형 형태이며 끝이 둥글다. 핵형은 2n=30, FNa=56으로 보고되었다.

생태 및 서식지

이 종은 주로 열매를 먹는 과식성(果食性) 박쥐로, 특히 가지과(Solanaceae) 식물의 열매를 주된 먹이로 삼는다. 번식 관련 기록에 따르면 11월, 12월, 2월, 5월에 임신한 암컷이 포획된 사례가 있어, 연중 특정 시기에 번식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서식지는 해발 최대 약 2,300m 이하의 열대 상록수림과 산지림, 저지대 숲 등으로 알려져 있다.

어원 관련 참고

학명의 속명 Sturnira는 1836년 브라질 항해에서 모식 표본을 수집한 영국 HMS 스탈링(HMS Starling) 호의 이름과 라틴어로 "찌르레기"를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어 이름인 "큰노랑어깨박쥐"는 동일 속 내 다른 종들과 구분하기 위해 "큰(great/greater)"이라는 접두사와 체색 특성을 반영한 명칭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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