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구스만(Cristian Antonio Guzmán, 1978년 3월 21일 ~ )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전 미국 프로 야구 선수이다. 메이저리그(MLB)에서 유격수로 활약했으며, 미네소타 트윈스, 워싱턴 내셔널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다.
생애 및 경력
크리스티안 구스만은 도미니카 공화국의 바니(Baní)에서 태어났다. 1998년 2월, 뉴욕 양키스가 척 노블라우크(Chuck Knoblauch)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구스만은 에릭 밀턴, 브라이언 뷰캐넌, 대니 모타와 함께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되었다. 1999년 4월 6일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MLB에 데뷔했다.
2001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되었으며, 타율 .302와 10홈런으로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트윈스 시절인 2000년(20개), 2001년(14개), 2003년(14개)에 아메리칸리그 3루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00년의 20개 3루타는 당시 최근 70년간 10번째로 기록된 수치였다. 그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트윈스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연패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후 2005년 워싱턴 내셔널스와 4년 1,68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2005년 시즌에는 타율 .219로 부진했으며, 시즌 종료 후 안구 수술을 받았다. 2006년에는 어깨 부상으로 시즌 전체를 결장했다. 2007년 복귀 후에는 내셔널스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으나, 햄스트링과 엄지 인대 부상으로 시즌 일부를 결장했다.
2008년 3월 30일, 구스만은 내셔널스 파크(Nationals Park) 개장 경기에서 구단 역사상 첫 안타를 기록했다. 같은 해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되어 내셔널스의 유일한 올스타 대표로 출전했다. 2008년 8월 28일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으며, 이는 내셔널스 구단 역사상 두 번째 기록이었다. 2008년 시즌에는 리그 안타 및 타율 부문 4위를 기록했다.
2010년 7월 31일,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되어 시즌 말까지 활약했다. 이후 2011년에는 개인 사정으로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고, 2012년 2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으나 스프링 트레이닝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같은 해 3월 방출되었다.
주요 기록 및 수상
- MLB 올스타 2회 선정 (2001년, 2008년)
- 통산 타율 .271, 홈런 62개, 타점 467개
- 2008년 사이클링 히트 달성
- 아메리칸리그 3루타 부문 1위 3회 (2000년, 2001년, 2003년)
소속 팀
- 미네소타 트윈스 (1999년 ~ 2004년)
- 워싱턴 내셔널스 (2005년, 2007년 ~ 2010년)
- 텍사스 레인저스 (2010년)
크리스티안 구스만은 스위치 히터(양타)였으며, 우투였다. 수비 위치는 유격수였다. 그의 이름은 스페인어권 성씨인 "구스만(Guzmán)"에서 유래한 것으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선수로서의 정체성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