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맥니콜(영어: Kristy McNichol, 1962년 9월 11일 ~ )은 미국의 전직 배우이자 가수이다.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에 아역 배우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TV 시리즈 《패밀리》(Family)에서의 연기로 두 번의 에미상(Emmy Award)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초기 생애 및 경력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맥니콜은 어릴 때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오빠인 지미 맥니콜(Jimmy McNichol) 또한 배우로 활동했으며, 둘은 함께 여러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녀는 1974년 TV 시리즈 《러브, 아메리칸 스타일》(Love, American Style)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기 경력을 시작했다.
주요 작품 및 수상 맥니콜은 1976년부터 1980년까지 방영된 드라마 《패밀리》에서 버디 로렌스(Buddy Lawrence)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이 작품으로 1977년과 1979년에 각각 프라임타임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영화계에도 진출하여, 1980년 영화 《리틀 달링스》(Little Darlings)에서 테이텀 오닐(Tatum O'Neal)과 함께 주연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1982년에는 뮤지컬 영화 《더 파이러트 무비》(The Pirate Movie)에 출연하여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 실력도 선보였다.
1980년대 후반에는 TV 시리즈 《엠티 네스트》(Empty Nest)에서 바버라 웨스턴(Barbara Weston) 역으로 출연하며 다시 한번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녀는 이 시리즈에 1987년부터 1995년까지 출연했다.
은퇴 및 이후 삶 맥니콜은 1990년대 후반부터 연기 활동을 줄이기 시작했으며, 2001년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 진단으로 인해 공식적으로 연기 활동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그녀는 대중의 시선에서 벗어나 조용한 삶을 살고 싶다고 밝혔다. 은퇴 이후에는 주로 자선 활동에 참여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2년에는 커밍아웃을 하고 오랜 동성 파트너와 함께 살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