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럭슨
크리스토퍼 마크 럭슨 (영어: Christopher Mark Luxon, 1970년 7월 19일 ~ )은 뉴질랜드의 정치인으로, 2023년 10월부터 뉴질랜드의 제42대 총리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또한 2021년 11월부터 중도 우파 정당인 뉴질랜드 국민당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2020년부터 보터니(Botany) 지역구의 국회의원(MP)으로 재직 중이다.
생애 및 교육 럭슨은 1970년 7월 19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태어났다. 그는 크라이스트처치 보이즈 고등학교(Christchurch Boys' High School)를 졸업하고 캔터베리 대학교(University of Canterbury)에서 상업 학사 학위(Bachelor of Commerce)를 취득했다.
사업 경력 정계에 입문하기 전, 럭슨은 성공적인 사업가로서 경력을 쌓았다. 그는 16년 동안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Unilever)에서 근무했으며, 뉴질랜드, 호주, 런던, 시카고, 토론토 등 여러 지사에서 고위 관리직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유니레버 캐나다 지사의 사장을 지냈다. 이후 2011년, 뉴질랜드의 국영 항공사인 에어 뉴질랜드(Air New Zealand)에 입사하여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최고경영자(CEO)직을 수행했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에어 뉴질랜드는 재정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세계적인 항공사로 인정받는 등 뛰어난 경영 능력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치 경력 럭슨은 2019년에 에어 뉴질랜드 CEO 직에서 물러나 정계 입문을 공식화했다. 2020년 뉴질랜드 총선에서 오클랜드 동부의 보터니 지역구에 국민당 소속으로 출마하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2021년 11월, 국민당의 대표 자리가 공석이 되자 그는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여 승리, 뉴질랜드 국민당의 새로운 대표로 선출되었다. 이후 그는 제1야당 대표로서 노동당 정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2023년 10월 14일에 치러진 총선에서 럭슨이 이끄는 국민당은 득표율 38.06%를 기록하며 노동당을 꺾고 승리했다. 그는 이후 액트 뉴질랜드(ACT New Zealand) 및 뉴질랜드 제일당(New Zealand First)과의 연정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3년 10월 27일 뉴질랜드의 제42대 총리로 취임했다.
정치적 견해 및 정책 럭슨은 중도 우파 성향의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그의 정부는 인플레이션 억제, 세금 감면, 공공 서비스 효율화, 법과 질서 확립 등을 주요 국정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재정 보수주의와 시장 경제 원리를 강조하며,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 활동을 장려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회적으로는 비교적 중도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개인사 럭슨은 아내 어맨다 럭슨(Amanda Luxon)과 결혼하여 두 자녀(한 명의 딸과 한 명의 아들)를 두고 있다. 그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