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코(Croco)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이다. 본명은 김동범(金東範, Kim Dong-bum)이며, 2000년 2월 23일 서울특별시 은평구에서 출생하였다. 포지션은 정글러이며, 2025년 현재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OK저축은행 브리온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닉네임 'Croco'는 악어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Crocodile'에서 유래하였으나, 본인은 원래 '악어새'를 염두에 두고 닉네임을 지었다고 한다. 다만 해당 단어가 너무 길어 'Croco'만 남게 되었다.
크로코는 2019년 Winners(위너스) 소속으로 챌린저스 코리아(2부 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hyFresh BLADE(현 OK저축은행 브리온의 전신)를 거쳐 2020년 11월 Liiv SANDBOX(리브 샌드박스)에 입단하며 LCK에 데뷔하였다. 데뷔 시즌이었던 2021년에는 팀 내 최다 POG(Player of the Game) 포인트를 기록하였고, 같은 해 LCK 어워드에서 '루키 오브 더 이어(Rookie of the Year)'를 수상하였다. 2021 LCK 서머와 2022 LCK 서머에서는 각각 LCK All-Pro 3rd Team에 선정되었다.
2022년까지 Liiv SANDBOX에서 활약한 후, 2023 시즌에는 DRX로 이적하였다. 2024 시즌에는 중국 LPL의 Anyone's Legend(AL)에서 활동하였으며, 2025년 4월 OK저축은행 브리온에 합류하며 LCK로 복귀하였다. 2025년 5월, LCK 복귀 첫 경기에서 POM(Player of the Match)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플레이 스타일 측면에서 크로코는 초반 설계와 공격적인 플레이메이킹에 강점을 가진 정글러로 평가된다. 팀의 초중반 운영 주도권을 정글러가 쥐고 게임을 풀어나가는 유형이며, 다이애나, 우디르, 바이, 트런들 등의 챔피언에서 높은 숙련도를 보여준다. 반면 중후반 캐리력과 다전제(다판제)에서의 불안정성은 약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