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데킴리코리스구라미

퀸데킴리코리스구라미는 오스프로네무스과(Osphronemidae)에 속하는 소형 민물고기의 한 종류로, 학명은 Parosphromenus quindecim이다. "리코리스 구라미"로 알려진 파로스프로메누스(Parosphromenus) 속(屬)에 속하며, 독특한 외형과 특정 환경에 대한 요구사항으로 인해 관상어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

분류

  • 계: 동물계 (Animalia)
  • 문: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조기어강 (Actinopterygii)
  • 목: 농어목 (Perciformes)
  • 과: 오스프로네무스과 (Osphronemidae)
  • 속: 파로스프로메누스속 (Parosphromenus)
  • 종: Parosphromenus quindecim Kottelat & Ng, 2005

특징

퀸데킴리코리스구라미는 최대 약 3~4cm까지 자라는 소형 어종이다. 수컷은 암컷보다 훨씬 화려하며, 특히 번식기에는 몸통과 지느러미에 청색, 적색, 녹색 등의 금속성 광택이 두드러진다. 몸통에는 일반적으로 여러 개의 짙은 가로줄 무늬가 있다. 암컷은 수컷보다 색상이 옅고 무늬가 덜 뚜렷하다. 이들은 리코리스 구라미 특유의 가늘고 긴 체형을 가지고 있다.

서식지 및 분포

이 종은 주로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의 칼리만탄 지역에 분포하며, 특히 이탄 습지 숲의 블랙워터 환경에서 발견된다. 이들의 자연 서식지는 수온이 비교적 높고, pH 3.0~5.5 정도로 극도로 산성이며, 경도가 거의 없는 매우 부드러운 물이 특징이다. 물은 나뭇잎과 유기물의 부패로 인해 갈색을 띠며, 수중 식물이 많지 않은 경우가 일반적이다.

식성

퀸데킴리코리스구라미는 육식성 어종으로, 야생에서는 작은 수생 무척추동물, 곤충 유충, 동물성 플랑크톤 등을 먹이로 삼는다. 수족관에서는 작은 크기의 생먹이나 냉동 먹이(브라인 쉬림프, 실지렁이 등), 혹은 침강성 건조 사료에 적응시킬 수 있다.

번식

이들은 거품집을 짓는 버블네스터(bubble nester)이다. 수컷은 수면 근처나 수중 은신처(동굴, 나뭇잎 아래 등)에 작은 거품집을 짓고 암컷을 유인한다. 산란이 이루어지면 수컷이 알과 치어를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치어는 매우 작기 때문에 초기 먹이 공급이 중요하며, 인푸조리아나 액체형 치어 사료가 필요하다.

관상어로서의 특징

퀸데킴리코리스구라미는 아름다운 발색과 독특한 행동으로 인해 관상어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매우 특정한 수질 조건(낮은 pH, 낮은 경도, 안정된 수온)을 요구하기 때문에 초보자보다는 경험이 많은 블랙워터 수조 애호가들에게 적합하다. 이들은 비교적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비슷한 크기와 요구사항을 가진 다른 소형 어종들과 합사할 수 있지만, 수컷 개체들 사이에서는 영역 다툼이 발생할 수 있다. 서식지 파괴로 인해 야생 개체군이 위협받고 있어 보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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