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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톤

쿼터톤은 서양 음악 이론에서 사용되는 마이크로톤 단위 중 하나로, 전체 음정(whole tone)의 1/4에 해당하는 고저 차이를 의미한다. 이는 일반적인 반음(semitone)의 절반에 해당하며, 두 반음 사이를 정확히 반으로 나눈 음정으로 정의된다.

정의

  • 음정 크기: 1/4톤은 100센트(cents)의 1/2, 즉 50센트에 해당한다.
  • 표기법: 서양 악보에서는 ‘반샾(♯♯)’, ‘반플랫(♭♭)’ 혹은 특별히 고안된 반음표 기호(♯½, ♭½) 등으로 표기한다.

역사 및 활용

  • 음악 이론: 19세기 후반부터 마이크로톤 음악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쿼터톤 개념이 체계화되었다. 특히 아프리카·아시아·중동 지역의 전통 음악에서 존재하는 미세한 음정 차이를 서구 음악 이론에 적용하려는 시도에서 등장했다.
  • 현대 음악: 20세기 초 아르놀드 쇤베르크(Arnold Schoenberg)·알반 베르그(Alban Berg) 등 2세대 사선파 작곡가들이 실험적 작품에 도입하였다. 또한 알렉산더 츠레프스키(Alexander Scriabin)·이고르 스트라빈스키(Igor Stravinsky) 등도 일부 작품에서 활용했다.
  • 전통 음악: 아랍·터키·그리스 전통음악의 마카음(maqam)이나 인도 음악의 라가(raga) 등에서 쿼터톤에 해당하는 미세 음정이 사용된다.

어원

‘쿼터톤(quarter tone)’은 영어 “quarter tone”을 음역한 것으로, “quarter(1/4)”와 “tone(전체음정)”을 결합한 의미이다. 한국어에서는 ‘사분음(四分音)’이라는 번역도 존재한다.

관련 개념

  • 반음(semitone): 전체 음정의 1/2에 해당하는 기본 음정 단위.
  • 마이크로톤(microtone): 반음보다 작은 모든 음정 차이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쿼터톤은 그 중 하나이다.
  • 표준 조율(12음 평균율): 전통적 서양 음악에서 12개의 반음으로 옥타브를 나누는 체계이며, 쿼터톤은 이 체계 외의 음정 구성을 의미한다.

주의: 쿼터톤은 현대 음악 이론에서 인정받는 개념이지만, 일반 대중 음악에서는 널리 사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실제 연주와 작곡에서 적용 여부는 작곡가의 의도와 악기의 조율 가능성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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