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몬스터
개요
쿠키 몬스터(Cookie Monster)는 어린이 텔레비전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에 등장하는 머펫(Muppet) 인형 캐릭터이다. 털이 파란색이고 두 눈이 튀어나온(googly eyes) 괴물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강한 식욕으로 유명하다. 특히 쿠키를 가장 선호하며, 그의 대표적인 대사인 "나 쿠키 먹을래!"(Me want cookie!)로 널리 알려져 있다.
출현 배경과 기원
쿠키 몬스터는 머펫 제작자 짐 헨슨(Jim Henson)이 창작한 캐릭터이다. 그의 기원은 1966년 캐나다 제너럴 푸즈(General Foods)의 과자 광고용으로 디자인된 괴물 캐릭터에서 비롯되었으며, 당시에는 이름이 없었다. 이후 비슷한 디자인의 괴물이 프리토레이(Frito-Lay)의 먼초스(Munchos) 감자칩 광고에 등장하는 등 여러 광고에 사용되었고, 이후 《세서미 스트리트》에 편입되었다.
쿠키 몬스터는 《세서미 스트리트》 첫 회(1969년)에서 'W' 글자 모형을 먹어치우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첫 시즌 중에 쿠키 몬스터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그의 본명은 '시드'(Sid)로 알려져 있다. 2017년 인터뷰에서 쿠키 몬스터 스스로 자신의 본명이 시드 몬스터(Sid Monster)임을 밝혔다.
캐릭터 특징
쿠키 몬스터는 거칠고 우렁찬 목소리와 비문법적인 말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1인칭 대명사로 "나(Me)"를 사용한다. 초콜릿 칩 쿠키를 가장 좋아하며, 쿠키뿐 아니라 과일, 채소 등 다양한 음식과 심지어 글자, 식기 등 평소 먹지 않는 물건까지도 먹어치우는 것으로 묘사된다.
1990년대~2000년대 미국 내 어린이 비만 문제가 대두되면서, 《세서미 스트리트》는 2005년부터 건강한 식습관 교육 세그먼트를 방영했다. 이에 따라 쿠키 몬스터도 "쿠키는 가끔 먹는 음식(Cookies are a sometimes food)"이라는 건강 관련 메시지를 전달하게 되었다.
주요 담당 배우
쿠키 몬스터의 연기는 1969년부터 프랭크 오즈(Frank Oz)가 30여 년간 맡았으며, 2001년부터는 데이비드 러드먼(David Rudman)이 담당하고 있다.
문화적 영향
쿠키 몬스터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대중문화 아이콘이며, 음식에 대한 집착과 폭식이라는 캐릭터성은 다양한 패러디와 대중문화 작품에서 활용되어 왔다. 미국 예산국 국장이었던 리처드 다먼(Richard Darman)이 연방 예산을 "궁극의 쿠키 몬스터"에 비유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한 메탈 음악의 거친 창법을 농담 삼아 쿠키 몬스터의 목소리에 비유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 위키백과: Cookie Monster
- 세서미 워크샵(Sesame Workshop) 및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관련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