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더 미드와이프》(영어: Call the Midwife)는 2012년 1월 15일부터 BBC One에서 방영 중인 영국의 시대극 드라마이다. 제니퍼 워스(Jennifer Worth)의 회고록을 원작으로 하며, 하이디 토마스(Heidi Thomas)가 제작하였다.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1970년대까지 런던 이스트엔드의 빈민가 포플러(Poplar) 지역을 배경으로, 간호사 겸 조산사들이 지역 사회에서 활동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내레이터는 배우 버네사 레드그레이브(Vanessa Redgrave)가 맡았으며, 원작 캐스트에는 제시카 레인(Jessica Raine), 제니 애거터(Jenny Agutter), 팸 페리스(Pam Ferris), 미란다 하트(Miranda Hart), 주디 파핏(Judy Parfitt), 헬렌 조지(Helen George), 브라이오니 해나(Bryony Hannah), 로라 메인(Laura Main), 클리프 파리시(Cliff Parisi), 스티븐 맥간(Stephen McGann) 등이 포함되었다.
배경 및 원작
이 드라마는 실제 조산사로 활동했던 제니퍼 워스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회고록을 바탕으로 한다. 워스는 성 요한 신성 수녀회(Community of St. John the Divine)라는 영국 성공회 수녀회의 수도원에서 근무했으며, 이 수녀회는 1849년 간호 수도회로 설립되었다. 1~2시즌은 워스의 회고록을 충실히 각색했으나, 3시즌 이후로는 원작의 분산을 유지하면서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었다.
줄거리
이야기는 갓 자격을 취득한 조산사 제니 리를 중심으로, 논나투스 하우스(Nonnatus House)라는 간호 수도원에 속한 조산사들과 수녀들이 1950년대 런던 이스트엔드의 극심한 빈곤 지역에서 의료 문제에 대처하는 과정을 그린다. 매월 포플러 지역에서만 80~100명의 아기가 태어나는 상황에서, 주요 업무는 지역 여성들에게 안전한 출산을 돕고 신생아를 돌보는 것이다.
드라마는 시대적 배경에 따라 매 시즌 다양한 사회적·의학적 이슈를 다룬다: 베이비붐, 빈곤, 전후 이민, 결핵, 소아마비, 탈리도마이드 사건, 피임약 도입, HIV/에이즈, 가정 폭력, 인종 결혼, 여성 할례, 정신 건강, 다운 증후군, 낙태 문제, 여성 해방 운동 등이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방영 현황
첫 시즌은 2012년 1월 15일 영국에서 방영을 시작하여 2001년 이후 BBC One의 가장 성공적인 신규 드라마 시리즈로 기록되었다. 2012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피소드가 방영되고 있으며, 2025년 기준으로 15번째 시즌까지 제작되었다. 미국에서는 PBS 네트워크를 통해 2012년 9월 30일부터 방영되었으며, 전 세계 237개국 이상에 판매되었다.
평판 및 수상
비평가들로부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국민건강서비스(NHS), 불임, 십대 임신, 입양, 유산, 사산, 빈곤, 인종차별, 동성애 등 당대의 사회적·문화적·경제적 이슈를 다루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성의 사회적 문제에 주목한 점에서 "페미니즘의 횃불"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2025년 5월, BBC는 《콜 더 미드와이프》의 장편 영화가 개발 중이며 1972년을 배경으로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블리츠(런던 폭격) 시기를 배경으로 한 프리퀄 스핀오프 시리즈도 제작이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