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턴스 톈민 우(Constance Tianming Wu, 1982년 3월 22일 ~ )는 미국의 배우이다. 중국어 이름은 우톈민(吳恬敏)이다.
생애 및 교육
콘스턴스 우는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서 타이완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네 자매 중 셋째이다. 아버지는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교에서 생물학 및 유전학 교수로 재직했고, 어머니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였다. 그녀는 헨리코 카운티의 더글러스 S. 프리먼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고등학교 시절 리 스트라스버그 연극·영화 연구소에서 6개월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후 뉴욕주립대학교 퍼처스 칼리지에서 연극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뉴욕에서 심리언어학을 공부했으며,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 진학 예정이었으나 배우 생활을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했다.
경력
우의 경력은 연극과 독립 영화에서 시작되었다. 2006년 영화 《스테파니 데일리》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텔레비전에서는 《로앤오더: SVU》, 《토치우드》, 《코버트 어페어스》 등에 출연했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웹 시리즈 《이스트사이더스》에 출연했다.
2014년 ABC 시트콤 《프레시 오프 더 보트》의 주연 제시카 황 역에 캐스팅되었다. 이 작품은 20년 이상 만에 아시아계 미국인 가족을 중심으로 다룬 미국 네트워크 시트콤으로, 우는 이 역할로 크리틱스 초이스 텔레비전 어워드에서 네 차례 후보에 올랐다.
2017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되었다. 2018년에는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에서 레이첼 추 역으로 주연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영화는 1993년 《조이 럭 클럽》 이후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 영화 최초로 아시아계 배우가 전면적으로 출연한 작품으로 평가되며,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3,8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우는 이 작품으로 골든 글로브 어워드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40여 년 만에 해당 부문에 아시아계 여성으로서 이름을 올린 첫 사례가 되었다.
이후 《허슬러》(2019),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2022), 《터미널 리스트》(2022), 《벨마》(2023~2024)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무대 연극으로는 《2:22 어 고스트 스토리》(2022), 《리틀 샵 오브 호러스》(2023), 《싯. 밋. 팬.》(2024) 등에 출연했다.
저술 및 사회 활동
우는 아시아계 미국인의 미디어 내 대표성 향상을 위한 활동가로 알려져 있다. 2022년 자서전 《메이킹 어 씬(Making a Scene)》을 출간했으며, 이 책에서 연예계에서 겪은 성추행, 사이버 괴롭힘, 정신 건강 문제 등을 고백했다.
개인사
우는 2020년 8월 남자친구 라이언 캐트너(밴드 Man Man의 프런트맨)와의 사이에서 첫 아이를 출산했고, 2023년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 2019년 《프레시 오프 더 보트》 시즌 6 갱신 소식에 불만을 표출한 소셜 미디어 게시물로 인해 논란이 있었으며, 이후 2022년 이 논란과 관련한 정신적 고통으로 자살을 시도했다가 친구에 의해 구조되었다고 밝혔다. 같은 해 《프레시 오프 더 보트》의 특정 프로듀서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경험이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