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탕탱반도(프랑스어: Péninsule du Cotentin)는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 지역에서 영국 해협(라망슈 해협) 쪽으로 돌출된 반도이다. 노르망디반도 또는 셰르부르반도(Cherbourg Peninsula)라고도 불린다. 프랑스의 망슈(Manche) 주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가장 큰 도시는 셰르부르앙코탕탱(Cherbourg-en-Cotentin)이다.
지리적으로 코탕탱반도는 아르모리칸 대괴(Massif Armoricain)의 일부에 속하며, 서쪽 해안은 채널 제도(Channel Islands)를 마주하고 있고 동쪽 해안에는 타티후 섬과 생마르쿠프 섬이 위치한다. 반도의 서쪽으로는 생말로 만(Gulf of Saint-Malo)이 있다.
역사적으로 이 지역은 로마 시대의 고대 파구스 콘스탄티엔시스(Pagus Constantiensis) 영토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이 이름은 꾸땅스(Coutances) 마을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탕탱(Cotentin)이라는 지명 역시 이 꾸땅스의 라틴어 형태인 코스탄티아(Constantia)에서 파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탕탱반도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 작전(1944년)이 이루어진 주요 지역 중 하나로 역사적으로 유명하다. 유타 해변(Utah Beach)이 이 반도 동쪽 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생트메레글리스(Sainte-Mère-Église) 등 상륙 작전과 관련된 여러 역사적 장소가 이곳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