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텐코 광산 화재

코스텐코 광산 화재는 2023년 10월 28일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주에 위치한 코스텐코 광산에서 발생한 대규모 메탄 가스 폭발 및 화재 사고이다. 이 사고로 최소 46명의 광부가 사망했으며, 카자흐스탄 역사상 최악의 광산 사고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당시 광산을 소유하고 있던 아르셀로미탈 테미르타우(ArcelorMittal Temirtau)의 운영에 대한 광범위한 비판이 제기되었고, 결국 카자흐스탄 정부가 해당 회사의 자산을 국유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배경

코스텐코 광산은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철강 회사인 아르셀로미탈의 카자흐스탄 자회사인 아르셀로미탈 테미르타우(ArcelorMittal Temirtau)가 운영하는 석탄 광산이었다. 아르셀로미탈 테미르타우는 카자흐스탄에서 여러 광산과 제철소를 소유하고 있었으나, 이전에도 여러 차례 치명적인 안전사고로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사고 발생 몇 달 전인 2023년 8월에도 카라간다주의 또 다른 아르셀로미탈 소유 광산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러한 반복되는 사고는 광산 안전 관리 부실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사고 경위

2023년 10월 28일 새벽, 코스텐코 광산의 지하 갱도에서 메탄 가스 폭발이 발생했으며, 이후 대규모 화재로 이어졌다. 사고 당시 250명 이상의 광부가 지하에서 작업 중이었고, 초기 구조 작업으로 많은 광부가 대피했지만, 화재와 유독 가스로 인해 상당수의 광부가 미처 대피하지 못했다. 수색 및 구조 작업은 며칠 동안 이어졌고, 최종적으로 46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었다. 사망자 중에는 갱도 깊숙한 곳에서 작업하던 광부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사고 이후 및 반응

카자흐스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사고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10월 29일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아르셀로미탈 테미르타우의 반복되는 안전 문제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정부에 회사와의 투자 협력을 중단하고 자산을 국유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카자흐스탄 정부는 아르셀로미탈 테미르타우의 자산을 매입하여 국영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이 사고는 카자흐스탄의 광업 안전 기준과 외국인 투자 기업의 책임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를 불러일으켰으며, 정부는 향후 광산 안전 강화 조치를 약속했다.

같이 보기

  • 카자흐스탄 광산 안전
  • 아르셀로미탈 테미르타우

참고 자료

본 문서의 내용은 뉴스 보도, 정부 발표 및 관련 기관 보고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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