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쾌락천(COMIC快楽天, Comic Kairakuten)은 일본의 출판사 와니매거진사(ワニマガジン社)가 발행하는 월간 성인 만화 잡지이다. 1994년에 《만화 에로토피아》(漫画エロトピア)의 9월 8일 증간호로 창간되었으며, 1995년 9월호부터 독립 창간되었다. 2024년 10월호로 창간 30주년을 맞이하였다.
잡지명의 '쾌락천(快楽天)'은 일본어로 '카이라쿠텐'이라 읽으며, 한국어로는 '쾌락천'으로 표기된다. '코믹 쾌락천'은 이 잡지의 한국어권 통칭이다.
초대 편집장은 야마자키 코시(山崎公士)였으며, 창간 초기부터 약 9년간 무라타 렌지(村田蓮爾)가 표지 일러스트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성적 표현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세련되고 미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여 이질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2000년대 이후 성인 만화 시장의 하드코어화 추세에 따라 노출도가 높은 표지로 전환되었다.
2011년 기준 공칭 발행 부수는 32만 부로, 동 시점의 일반 청년지인 《영 챔피언》(25만 부)이나 《영 애니멀》(19만 부)을 상회하는 수치였다. 주로 일본의 편의점(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등)을 통해 유통되었으나, 2019년 8월호부터 편의점에서의 성인 잡지 취급 중단에 따라 성인 마크가 부착된 서점용 잡지로 전환되었다.
와니매거진사의 동일 계열 잡지로는 《코믹 실락천》(COMIC失楽天), 《코믹 쾌락천 BEAST》(COMIC快楽天BEAST), 《코믹 제로스》(COMIC X-EROS) 등이 있다. 또한 2017년 1월부터는 와니매거진사의 유료 구독형 전자 서적 스트리밍 서비스 'Komiflo(코미플로)'를 통해 디지털 배포가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 연재 작가로는 OKAMA, ぢたま某, 문월 아키라(文月晃), 요키히(陽気婢), 나루코 하나하루(鳴子ハナハル), LINDA, 서안(西安), 미야비 츠즈루(みやびつづる), Hamao, YUG, 무라타 렌지(村田蓮爾)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