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드 암즈》(Coded Arms)는 코나미가 개발하고 배급한 1인칭 슈팅(FPS) 비디오 게임이다. 2005년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용으로 출시되었으며, 가상 현실(VR) 환경을 배경으로 한 사이버펑크적인 요소를 특징으로 한다.
개요 《코디드 암즈》는 인류가 폐기한 가상 현실 기반의 군사 훈련 시뮬레이터인 '에이리어(Area)'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이 버려진 시뮬레이터에 침투하여 내부에 남아 있는 적대적인 인공지능(AI)과 전투를 벌이고,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시뮬레이터의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게임 플레이 이 게임은 빠르게 진행되는 FPS 장르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PSP의 하드웨어 한계 내에서 몰입감 있는 3D 슈팅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절차적 생성 레벨: 각 미션의 맵 구조가 플레이할 때마다 부분적으로 달라져 반복 플레이 시에도 새로운 느낌을 주려고 시도했다. 이를 통해 미궁 같은 던전 탐색의 재미를 제공한다.
- 해킹 시스템: 플레이어는 적 로봇이나 방어 시스템을 해킹하여 아군으로 만들거나 무력화시킬 수 있다.
- 무기 및 업그레이드: 다양한 총기류(소총, 산탄총, 저격총 등)와 특수 무기, 그리고 수류탄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적을 처치하고 데이터를 수집하여 무기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로운 무기를 잠금 해제할 수 있다.
- 적: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폭주하는 로봇, 사이버네틱 병사 등 다양한 유형의 적들이 등장한다.
- 멀티플레이: PSP의 애드혹(Ad-hoc) 기능을 활용하여 최대 4인까지 로컬 멀티플레이를 지원했다.
스토리 게임의 정확한 스토리는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으나, 플레이어는 가상 현실 훈련 시뮬레이터인 '에이리어'에 접속하는 해커로서, 이 공간이 단순한 훈련장이 아니라 어떤 목적을 가지고 버려졌으며, 내부에 남겨진 AI가 독자적인 진화를 하고 있다는 것을 점차 알게 된다. 플레이어의 목표는 이 시뮬레이터의 가장 깊은 곳에 도달하여 진실을 밝히는 것이다.
개발 및 출시 《코디드 암즈》는 PSP의 초기 FPS 타이틀 중 하나로, 휴대용 기기에서 FPS 장르를 구현하는 데 대한 도전적인 시도로 평가받았다. 코나미는 당시 PSP의 하드웨어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그래픽과 게임 플레이를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일본과 북미, 유럽 등지에서 2005년에 순차적으로 출시되었다.
평가 《코디드 암즈》는 출시 후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긍정적인 평가로는 PSP에서 구현된 비교적 준수한 3D 그래픽, 절차적 생성 레벨을 통한 던전 탐색의 재미, 그리고 당시 휴대용 FPS 장르의 선구적인 시도라는 점이 언급되었다. 그러나 반복적인 게임 플레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조작감(특히 PSP의 아날로그 스틱이 하나뿐인 한계), 그리고 명확하지 않은 스토리라인 등은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후속작 《코디드 암즈》의 후속작으로는 2007년에 역시 PSP로 출시된 《코디드 암즈: 컨테이젼》(Coded Arms: Contagion)이 있다. 이 후속작은 전작의 단점을 개선하고 스토리를 확장하려는 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