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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아스포르

코니아스포르(튀르키예어: Konyaspor, 정식 명칭 Konyaspor Kulübü)는 튀르키예 중앙아나톨리아 지역의 대도시인 코니아(Konya)를 연고로 하는 프로 축구 클럽이다. 튀르키예 축구 최상위 리그인 쉬페르리그(Süper Lig)에 소속되어 있다.

개요

코니아스포르는 튀르키예 축구의 오랜 역사를 지닌 구단 중 하나로, 공식 창단 연도는 1922년 6월 22일이다. 구단은 2016년 구단 이사회 결정을 통해 창단 연도를 1922년으로 공식 확정하였다. 현재 구단의 공식 색상은 초록색과 흰색이며, 별칭은 "아나톨리아 독수리"(Anadolu Kartalı)이다.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TÜMOSAN Konyaspor이라는 명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역사

코니아스포르의 기원은 1922년 창단된 Konya Gençlerbirliği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1960년대 튀르키예 축구 리그 체계가 재편되면서 코니아 지역의 여러 아마추어·세미프로 구단들이 통합되어 1965년 코니아스포르라는 이름으로 2부 리그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1981년에는 지역 라이벌이던 Konya İdmanyurdu와 합병하면서 구단명을 유지하되 색상을 초록색과 흰색으로 변경하였다.

구단은 1987-88 시즌 2부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처음으로 1부 리그에 승격되었다. 이후 여러 차례 승격과 강등을 반복했으며, 2002-03 시즌 1부 리그 우승으로 다시 쉬페르리그에 복귀하였다.

주요 성과

코니아스포르는 2015-16 시즌 쉬페르리그에서 3위를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리그 성적을 달성하였고, 이로 인해 처음으로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하였다. 2016-17 시즌에는 튀르키예 컵(Türkiye Kupası) 결승에서 이스탄불 바샥셰히르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구단 역사상 첫 주요 국가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이어 2017년에는 튀르키예 슈퍼컵에서 베식타시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2021-22 시즌에는 다시 리그 3위를 기록하며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을 얻었으나, 3차 예선에서 FC 파두츠에 패배하여 탈락하였다.

우승 기록

  • 1부 리그(2부 리그) 우승: 1987-88, 2002-03
  • 2부 리그 우승: 1970-71
  • 튀르키예 컵 우승: 2016-17
  • 튀르키예 슈퍼컵 우승: 2017

홈 구장

코니아스포르는 2014년부터 코냐 메트로폴리탄 시립 스타디움(Konya Metropolitan Municipality Stadium, 약 41,600석 수용)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경기장은 2015년 9월 튀르키예가 UEFA 유로 2016 예선에서 네덜란드를 3-0으로 꺾은 경기에서 41,007명의 관중이 모여 기록적인 관중 수를 달성한 장소이기도 하다. 이전까지는 코냐 아타튀르크 스타디움을 홈 구장으로 사용했다.

팀 색상과 엠블럼

현재의 초록색과 흰색 구단 색상은 1981년 Konya İdmanyurdu와의 합병 이후 채택된 것으로, 코니아 지역의 농업적·정신적 유산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구단 엠블럼에는 셀주크 제국의 상징인 쌍두 독수리가 그려져 있으며, 이는 12~13세기에 코니아가 셀주크 제국의 수도였다는 역사적 배경을 반영한 것이다.

유럽 대회 참가

코니아스포르는 2016-17 시즌 UEFA 유로파리그를 시작으로 유럽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UEFA 공식 대회에서 16경기를 치렀으며, 3승 5무 8패를 기록했다. 2022-23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2차 예선에서는 BATE 보리소프를 합계 5-0으로 꺾었으나, 3차 예선에서 FC 파두츠에 합계 3-5로 패배해 본선 진출에는 실패하였다.

기록

구단 최다 출전 기록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298경기를 뛴 외메르 알리 샤히네르가 보유하고 있으며, 최다 득점 기록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46골을 넣은 자페르 비르욜이 보유하고 있다.

경쟁 관계

코니아스포르의 주요 라이벌로는 지리적 인접성과 지역적 자존심을 이유로 카이세리스포르가 꼽히며, 튀르키예 언론에서는 이를 "아나톨리아 더비"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이스탄불의 3대 구단(베식타시,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과의 경기도 높은 긴장감 속에 치러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

코니아스포르의 한국어 표기는 문헌에 따라 "코니아스포르"와 "콘야스포르"로 혼용되고 있다. 이는 튀르키예어 발음 [konjaspoɾ]을 한글로 옮기는 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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