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파 아리사발라가 (Kepa Arrizabalaga Revuelta, 1994년 10월 3일 ~)는 스페인의 프로 축구 선수로, 현재 골키퍼 포지션에서 활약하고 있다.
케파 아리사발라가는 스페인 바스크 지방 온다로아에서 태어났으며, 아틀레틱 빌바오 유소년 팀을 거쳐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빌바오 소속으로 폰페라디나와 레알 바야돌리드에 임대되어 경험을 쌓은 후, 2016-17 시즌부터 아틀레틱 빌바오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뛰어난 잠재력을 보였다.
2018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케파는 당시 골키퍼 최고 이적료인 8,000만 유로(약 7,100만 파운드)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 FC로 이적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첼시에서 그는 UEFA 유로파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그러나 높은 이적료와는 별개로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인해 팬들과 언론의 평가가 엇갈리기도 했다.
2023-24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로 한 시즌 임대 이적하여, 티보 쿠르투아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국가대표팀 경력으로는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U-17, U-18, U-19, U-21)을 거쳤으며, 2017년 11월 코스타리카와의 친선 경기에서 스페인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