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스페이드(Kate Spade)는 본명이 캐서린 노엘 브로즈너핸(Katherine Noel Brosnahan, 1962년 12월 24일 ~ 2018년 6월 5일)인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이자 기업인이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태어났으며,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였다. 대학 시절 남편이 될 앤디 스페이드(Andy Spade)를 만났다.
1986년 뉴욕으로 이주한 후 잡지사 '마드무아젤(Mademoiselle)'에서 액세서리 담당 에디터로 근무하였다. 1991년 퇴사한 뒤 1993년 단 6개의 핸드백으로 시작하여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Kate Spade New York)'을 공동 창립하였다. 이 브랜드는 핸드백을 비롯해 슈즈, 의류, 액세서리, 주얼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되었으며, 독특하고 생동감 있는 디자인과 색상으로 주목받았다.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은 1999년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 그룹에 인수되었고, 이후 2006년 리즈 클레이본(Liz Claiborne)에 매각되었다. 2017년에는 코치(Coach, 현재 Tapestry Inc.)가 인수하였다.
케이트 스페이드는 2018년 6월 5일 뉴욕 맨해튼의 자택에서 55세의 나이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사인은 자살로 추정되었으며, 그녀의 사망은 전 세계 패션 업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그녀의 조카는 배우 레이철 브로즈너핸(Rachel Brosnahan)이다.
케이트 스페이드라는 이름은 현재 디자이너 개인과 그녀가 창립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 모두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