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디자인(communication design)은 미디어가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식에 관심을 두고 디자인과 정보 개발이 혼합된 학문 및 실무 분야이다. 이 분야의 접근 방식은 미디어의 메시지와 미학( aesthetics )을 개발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으며, 메시지가 대상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새로운 미디어 채널을 창출하는 것을 포함한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은 시스템 기반 접근 방식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이는 문화나 조직 내의 미디어와 메시지 전체를 개별적인 노력의 집합이 아닌 하나의 통합된 프로세스로 설계하는 것을 뜻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문화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즐거운 시각적 디자인을 유지하기 위해 디자인 기술이 사용된다.
기술이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일부 디자이너와 학계에서는 그래픽 디자인(graphic design)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유사한 개념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은 인쇄 매체에 국한되지 않고 텔레비전, 신문, 책, 팸플릿, 웹 및 멀티미디어, 디지털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포괄하는 더 넓은 범위의 개념으로 이해된다. 최근에는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 내에서의 상호작용 재설계와 커뮤니케이션 어포던스(affordance) 형성에도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여러 대학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가 개설되어 있으며, (사)한국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회가 발행하는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연구」를 통해 관련 학술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