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머니생쥐 (학명: Chaetodipus californicus)는 쥐목 주머니생쥐과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이다. 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에 분포하며, 이름처럼 먹이를 저장하는 데 사용하는 외부 뺨주머니(cheek pouches)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분류
캘리포니아주머니생쥐는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 계: 동물계 (Animalia)
- 문: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포유강 (Mammalia)
- 목: 쥐목 (Rodentia)
- 과: 주머니생쥐과 (Heteromyidae)
- 속: 거친털주머니생쥐속 (Chaetodipus)
- 종: 캘리포니아주머니생쥐 (C. californicus)
특징
캘리포니아주머니생쥐는 일반적으로 꼬리를 제외하고 몸길이가 8-10cm 정도이며, 꼬리 길이는 이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길다. 몸무게는 약 15-25g이다. 등쪽 털은 황갈색에서 회갈색을 띠며, 배쪽은 더 밝은 색을 띤다. 털은 비교적 거친 편이며, 일부 아종은 등에 뻣뻣한 털이 섞여 있기도 한다.
가장 큰 특징은 양 볼에 발달한 외부 뺨주머니로, 이는 털로 덮여 있으며 씨앗이나 다른 먹이를 운반하고 저장하는 데 사용된다. 귀는 비교적 작고 둥글며, 눈은 비교적 크다.
서식지 및 분포
캘리포니아주머니생쥐는 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남부 지역과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 북서부에 걸쳐 분포한다. 다양한 건조 및 반건조 서식지에서 발견되며, 특히 관목림, 사막 초원, 채퍼럴(chaparral, 관목지대) 지역을 선호한다. 모래 토양이나 자갈이 많은 토양에서 주로 서식하며, 복잡한 굴을 파고 생활한다.
생태
이들은 야행성 동물로, 낮에는 포식자를 피하고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자신이 판 굴 속에서 시간을 보낸다. 주로 곡물(씨앗)을 먹는 식성(granivorous)을 가지고 있으며, 곤충이나 녹색 식물도 일부 섭취한다. 물을 마시는 경우는 드물며, 필요한 수분은 주로 음식에서 얻는다. 먹이를 뺨주머니에 가득 채워 굴로 가져가 저장하는 습성이 있다. 번식은 주로 봄과 여름에 이루어지며, 한 번에 2-7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보전 현황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 적색 목록에 "관심 필요"(Least Concern) 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분포 범위가 넓고 개체수가 비교적 안정적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