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베리 커먼스(Canterbury Commons)는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2008년 롤플레잉 비디오 게임 *폴아웃 3(Fallout 3)*에 등장하는 가상의 정착지이다. 캐피탈 황무지(Capital Wasteland) 동부 지역에 위치하며, 황무지 전역을 오가는 방랑 상인들이 자주 드나드는 교역의 거점 역할을 한다.
개요 캔터베리 커먼스는 대전쟁 이후 형성된 소규모 정착지로, 외부로부터의 위협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주로 폐허가 된 건물들을 기반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상인들이 물건을 사고파는 광장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정착지는 방랑 상인들의 순환 경제에서 중요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플레이어가 장비를 수리하거나 물품을 사고팔고,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이다.
주요 인물
- 마스터슨(Masterson): 캔터베리 커먼스를 이끄는 지도자이다. 그는 정착지의 안전과 생존을 위해 노력한다.
- 방랑 상인들: 시드니(Sidney), 앵크리프(Anchorite), 스퀴럴(Squirrel) 등 여러 이름 없는 상인들이 이곳에 드나들며 플레이어에게 물품을 판매하거나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은 각자 캐피탈 황무지의 특정 지역을 오가며 교역 활동을 한다.
게임 내 역할 및 퀘스트 캔터베리 커먼스는 게임 내에서 '더 슈퍼휴먼 갬빗(The Superhuman Gambit)'이라는 사이드 퀘스트의 주 무대가 된다. 이 퀘스트는 캔터베리 커먼스를 둘러싼 두 명의 자칭 슈퍼히어로, 즉 개미를 조종하는 '앤트어거자이저(AntAgonizer)'와 로봇을 지휘하는 '더 메커니스트(The Mechanist)' 간의 갈등을 다룬다. 이들의 싸움으로 인해 정착지의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이 두 인물 중 한 명의 편을 들거나 둘 모두를 설득하여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 퀘스트의 결과에 따라 캔터베리 커먼스는 앤트어거자이저 또는 더 메커니스트 중 한 명을 방어자로 얻게 되어 외부 위협에 대한 방어 능력이 달라진다.
지리 및 특징 캔터베리 커먼스는 상대적으로 평탄한 지형에 위치하며, 주변에는 슈퍼 뮤턴트나 레이더 등의 적대적인 세력이 자주 출몰한다. 정착지 자체는 특별한 방어 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지만, 퀘스트 완료 후 영웅을 얻게 되면 그들의 능력이 주요 방어 수단이 된다. 이곳은 황무지의 삭막한 환경 속에서 상업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드문 장소 중 하나로, 폴아웃 3의 세계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