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처(catcher)는 영어 단어로, 일반적으로 "잡는 사람" 또는 "잡는 것"을 의미하며, 한국어에서는 주로 야구(체육) 분야에서 사용되는 외래어 용어이다. 야구에서 캐처는 홈플레이트 뒤쪽에 위치하여 투수가 던진 공을 받아내는 선수를 가리키며, 한국어로는 "포수(捕手)"라고 한다.
어원 및 의미
캐처는 영어 동사 "catch"(잡다)에 행위자를 나타내는 접미사 "-er"이 결합되어 형성된 명사이다. 따라서 문자 그대로 "잡는 사람"이라는 뜻을 지닌다. 영어에서도 이 단어는 두 가지 주요 용법으로 쓰인다.
첫째, 일반 명사로서 무언가를 잡는 사람이나 사물을 가리킨다. 예를 들면 영화 《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의 제목에서와 같이 "잡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또한 eye-catcher(눈길을 끄는 것), rat-catcher(쥐잡이꾼) 등 합성어 형태로도 널리 쓰인다.
둘째, 체육 분야에서 야구의 "포수"를 뜻하는 전문 용어로 쓰인다. 이는 투수가 던지는 공을 받아내는 선수라는 점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야구에서의 역할
야구에서 캐처(포수)는 수비 포지션 중 하나로, 홈플레이트 뒤쪽에 자리 잡는 유일한 선수이다.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다.
- 투수가 던지는 공을 받아내기
- 홈플레이트를 지키며 주자의 득점 방어
- 타자 및 주자를 견제
- 투수와의 사인 교환을 통해 투구 전략 조율
특히 포수는 모든 포지션 중 유일하게 덕아웃과 경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감독의 벤치 사인을 투수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러한 점에서 포수는 야구 수비의 핵심적인 위치로 평가된다.
한국어에서의 사용
한국어에서 "캐처"는 주로 야구 해설, 야구 관련 문서, 스포츠 보도 등에서 사용되며, 같은 의미의 순우리말 한자어인 "포수"가 더 보편적으로 쓰인다. "캐처"라는 표기는 영어 원어의 발음을 그대로 차용한 외래어 표기이다. 한국어 표기 원칙에 따라 "캐처"로 표기한다.
참고
표준국어대사전 등 국어사전에는 "캐처"를 "야구에서, 본루를 지키며 투수가 던지는 공을 받는 선수"로 정의하며, 비슷한 의미의 단어로 "포수", "백스톱(backstop)" 등을 제시한다. 이 단어는 널리 알려지고 공신력 있는 사전에 등재된 실재하는 개념이므로, 백과사전 정보가 충분히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