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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DTS

캐딜락 DTS(Cadillac DTS)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 모터스(GM) 산하의 럭셔리 브랜드인 캐딜락이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한 전륜구동 대형 세단이다. DTS는 DeVille Touring Sedan의 약자이다.

개요

캐딜락 DTS는 2005년 시카고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기존 캐딜락 드빌(DeVille)의 후속 차종으로 출시되었다. 캐딜락이 CTS와 STS를 통해 도입한 새로운 알파 네이밍 전략(alpha naming strategy)에 따라 드빌이라는 차명 대신 DTS라는 명칭이 사용되었다. GM의 디트로이트/햄트램크 조립 공장(Detroit/Hamtramck Assembly)에서 생산되었다.

차체 및 플랫폼

DTS는 8세대 드빌에 사용된 GM의 전륜구동 G-플랫폼을 개량하여 적용하였다. 전장 5,275mm, 전폭 1,900mm, 전고 1,465mm, 축거 2,936mm의 제원을 가졌으며, 공차 중량은 약 1,870kg이다. 전작인 드빌과 측면 디자인이 유사하여 사실상 페이스리프트에 가까운 개선이 이루어졌다. 항력계수(Cd)는 0.32이다.

파워트레인

4.6L 노스스타(Northstar) V8 엔진과 4T80-E형 4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었다. 엔진은 두 가지 사양으로 나뉘었다:

  • LD8 엔진: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295lb·ft. 스탠다드(Standard), 럭셔리(Luxury), 프리미엄(Premium) 트림에 탑재.
  • L37 엔진: 최고출력 291~292마력, 최대토크 288lb·ft. 퍼포먼스(Performance) 및 플래티넘(Platinum) 트림에 탑재.

트림 구성

2006년형 기준 세부 트림은 스탠다드, 럭셔리, 퍼포먼스로 구성되었다. 2008년형부터는 라인업이 재편되어 저출력 사양에 스탠다드, 럭셔리, 프리미엄이 추가되었고, 고출력 사양이었던 퍼포먼스는 플래티넘(Platinum)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플래티넘 에디션은 독특한 배지, 크롬 그릴, 18인치 크롬 휠, 고급 가죽 시트, 알칸타라 헤드라이너, DVD 내비게이션, 선루프 등이 포함된 최상위 트림이었다.

DTS-L

2006년 11월, 2007년형 모델로 리무진 시장을 겨냥한 휠베이스 연장형 DTS-L이 추가되었다. 액큐빌트(Accubuilt)사가 개발 및 완성하였으며, 뒷좌석 레그룸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었다. 초기형은 기존 DTS의 뒷문을 그대로 사용하여 넓어진 C-필러가 적용되었으나, 2008년형부터는 뒷문 자체를 길게 설계하여 C-필러가 얇아졌다. 그러나 낮은 생산량으로 인해 곧 시장에서 사라졌다.

대한민국 시장

대한민국에는 2006년 2월부터 수입 판매가 개시되었으며, 291마력의 L37 엔진이 탑재된 단일 모델로 출시되었다. 당시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 9,980만원이었다.

대통령 의전차량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에서 DTS 스타일링을 적용한 특수 장갑 의전차량(코드명 "Stagecoach")이 공개되었다. 이 차량은 실제로는 GM의 중형 트럭 4륜구동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된 특수 장갑차였으며, DTS의 공식 데뷔 이전에 처음 선보여졌다. 이후 부통령 의전차량으로도 단축형 장갑 DTS가 사용되었으며, 캐나다의 스티븐 하퍼 총리 또한 개조된 DTS를 사용한 바 있다.

단종 및 후속

2011년 5월 27일 마지막 DTS가 생산 라인을 빠져나오면서 단종되었다. 이로써 드빌 계열의 라인업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며, 캐딜락의 주력 엔진이었던 노스스타 V8 엔진도 함께 퇴역하였다. 후속 차종으로는 2012년 5월에 출시된 XTS가 DTS와 STS의 자리를 통합하여 대체하였다.

판매 실적 (미국 기준)

  • 2005년: 23,322대
  • 2006년: 58,224대
  • 2007년: 51,469대
  • 2008년: 30,479대
  • 2009년: 17,330대
  • 2010년: 18,640대
  • 2011년: 11,589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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