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영어: Canadians, 프랑스어: Canadiens)은 북아메리카 북부에 위치한 캐나다의 시민권자 또는 캐나다에 거주하며 캐나다 국적을 가진 사람들을 지칭한다. 캐나다는 다문화주의를 국가 정책으로 채택하고 있어, 캐나다인은 단일 민족이나 인종으로 구성되지 않으며 다양한 민족적, 문화적, 언어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정의 및 법적 지위 캐나다 시민권법(Citizenship Act)에 따라 캐나다에서 태어난 사람(속지주의) 또는 캐나다 시민권자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사람(속인주의), 그리고 귀화 절차를 거친 영주권자 등이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하여 법적 권리와 의무를 가진다.
인구 구성 및 다양성 캐나다 인구는 크게 원주민(First Nations, Inuit, Métis)과 이주민 및 그 후손으로 나뉜다. 16세기 이후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배를 거치며 형성된 퀘벡주 중심의 프랑스계 캐나다인(캐나다 프랑스인)과 영어권 캐나다인(영국계 등)이 양대 창립 민족으로 인정받는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유럽계 이민이 주를 이뤘으나, 1960년대 이민법 개정 이후 아시아, 아프리카, 카리브해, 중남미 등 비유럽권 이민이 급증하여 현재는 '문화적 모자이크(Cultural Mosaic)'라 불리는 초다민족 사회를 형성하고 있다.
언어 캐나다는 영어와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지정하고 있다(공용어법). 2021년 인구조사 기준 모국어 사용자 비율은 영어 약 56%, 프랑스어 약 21%이며, 그 외 중국어(만다린, 광둥어), 펀자브어, 스페인어, 아랍어, 타갈로그어 등 다양한 이민자 언어가 사용된다.
거주 현황 대다수의 캐나다인은 미국 국경 인근 남부 지역에 집중되어 거주하며, 주요 대도시권인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캘거리, 오타와-가티노 등에 인구의 상당수가 밀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