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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Canada, 프랑스어 카나다)는 북아메리카 대륙의 북부에 위치한 연방 국가이다. 행정 구역은 10개의 주(Provinces)와 3개의 준주(Territories)로 구성되어 있다. 영토 서쪽으로는 태평양, 동쪽으로는 대서양, 북쪽으로는 북극해에 접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미국과 국경을 접한다. 캐나다 총 면적은 약 998만 제곱킬로미터로, 세계에서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넓은 영토를 가진 국가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의 국경은 세계에서 가장 긴 국제 육지 국경으로 알려져 있다.

수도는 오타와(Ottawa)이고, 최대 도시는 토론토(Toronto)이다. 이 밖에 몬트리올, 밴쿠버 등이 주요 대도시권을 형성한다. 연방 공용어는 영어와 프랑스어이며, 이중 언어 체제를 갖춘 국가이다. 인구는 약 4,100만 명 수준(2024년 기준 약 4,147만 명으로 추산)으로, 국토 면적에 비해 인구 밀도가 매우 낮다. 전체 인구의 상당수가 미국 국경 인접 남부 지역과 도시권에 집중되어 거주하고 있다.

정치 체제는 의원내각제와 입헌군주제를 결합한 연방제로, 영국 국왕을 상징적 국가 원수로 하며 그 직무를 대리하는 총독이 존재한다. 행정 실권은 의회 다수당에 의해 구성된 내각과 총리가 행사한다. 캐나다는 영연방(커먼웰스)의 일원이며, 국제적으로는 유엔, G7, OECD 등 여러 국제기구에 소속되어 있다.

지명의 어원과 관련하여 여러 이론이 있었으나, 현재 학계에서는 이 명칭이 세인트로렌스 이로쿼이어로 "마을" 또는 "정착지"를 뜻하는 "카나타(kanata)"에서 유래한 것으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1535년 프랑스 탐험가 자크 카르티에(Jacques Cartier)가 현재 퀘벡 지역 인근에서 원주민으로부터 이 단어를 들었고, 이후 "캐나다"라는 명칭이 유럽의 지도와 저서에서 세인트로렌스강 연안 지역을 가리키는 지명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1867년 연방 결성 시 "캐나다"가 신생 국가의 공식 명칭으로 채택되었다.

역사적으로 현재 캐나다 지역에는 유럽인이 도래하기 수천 년 전부터 원주민들이 거주해 왔다. 이후 16세기부터 영국과 프랑스 탐험가들이 대서양 해안을 탐험하고 정착지를 세웠으며, 오랜 식민지 경쟁 끝에 1763년 누벨프랑스 대부분이 영국으로 귀속되었다. 1867년 영국령 북아메리카 법에 따라 온타리오, 퀘벡, 노바스코샤, 뉴브런즈윅 4개 주가 연합하여 캐나다 연방이 설립되었고, 이후 점진적으로 자치권이 확대되어 1931년 웨스트민스터 헌장과 1982년 캐나다 법을 통해 영국 의회에 대한 법적 종속이 완전히 종식되었다.

경제적으로 캐나다는 명목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10위권의 규모를 지닌 선진국으로, 풍부한 천연자원과 발달된 국제 무역망을 바탕으로 한다. 임업, 광업, 에너지 산업(오일샌드를 포함한 석유·천연가스)이 주요 산업 축을 이루며, 미국과의 경제적 연관성이 매우 깊다. 인구 증가의 주요 원동력은 이민으로, 캐나다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이민을 수용하는 다문화 사회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정부 투명성, 삶의 질, 교육, 국제 평화유지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적으로는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 모자이크"적 성격이 특징이다. 국기에 상징으로 사용되는 단풍나무 잎, 아이스하키와 라크로스 등이 캐나다를 대표하는 문화적 상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캐나다 정부는 2008년 원주민 문제와 관련한 화해 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식민지 시기의 역사적 과오와 관련된 과제를 지속적으로 다루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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