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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하리 사막

칼라하리 사막(영어: Kalahari Desert)은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대규모 사막 및 반건조 사바나 지역이다. 보츠와나, 나미비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세 나라에 걸쳐 있으며, 면적은 약 70만 km²에서 최대 93만 km²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발고도는 820~1,200m의 고원 지대를 이룬다.

칼라하리(Kalahari)라는 지명은 츠와나어(Tswana)의 "kgalagadi"에서 유래되었으며, 그 뜻은 '물 없는 땅'이다. 엄밀히 말해 전형적인 사막(열대 사막)에 비해서는 강수량이 다소 많아 일부 지역은 반건조 사바나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 사막을 지나는 하천은 여러 개 있으나 대부분 증발하며, 칼라하리 사막을 거쳐 바다로 유입되는 하천은 오렌지강이 유일하다. 북동부에는 세계적인 다이아몬드 광산이 위치해 있다.

칼라하리 사막에는 산족(San, 부시먼)이 약 20,000년 이상 수렵채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활과 독화살로 야생 동물을 사냥하고, 식용 식물, 멜론, 견과류, 곤충 등을 채집한다. 또한 식물 뿌리와 사막 멜론에서 물을 얻으며, 타조 알 껍질에 물을 저장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반투어 계열의 츠와나인, 크갈라가디인, 헤레로인과 일부 유럽계 정착민도 이 지역에 거주한다.

칼라하리 사막은 다양한 광물 자원이 매장되어 있으며, 특히 다이아몬드가 주요 자원이다. 나미비아의 수도 빈트후크(Windhoek)는 칼라하리 분지(Kalahari Basin) 내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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