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속은 천남성과에 속하는 단형 속(monotypic genus)으로, 유일한 종은 늪칼라(Calla palustris)이다. 이 속명은 스웨덴의 식물학자 칼 폰 린네(Carl Linnaeus)에 의해 명명되었으며, 그리스어로 '아름다움'을 뜻하는 'kallos'에서 유래되었다.
흔히 "칼라"라고 불리며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식물은 대부분 천남성과에 속하는 다른 속인 잔테데스키아속(Zantedeschia) 식물을 지칭하지만, 엄밀히 말해 칼라속은 Calla palustris만을 포함한다.
형태 및 생태
- 습성: 늪칼라는 북반구의 냉온대 및 아한대 지역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이다. 주로 얕은 물이나 습지에서 뿌리줄기(rhizome)를 통해 번식하며, 땅속줄기가 진흙 속을 기어 자란다.
- 잎: 잎은 길고 엽병을 가지며, 광택이 나는 녹색의 하트 모양 또는 난형이다.
- 꽃차례: 천남성과 특유의 불염포(spathe)와 육수화서(spadix)로 구성된 꽃차례를 가진다. 불염포는 넓게 퍼지는 흰색이며, 그 안에 노란색을 띠는 육수화서가 작고 밀집된 실제 꽃들을 품고 있다. 꽃은 봄에서 초여름에 피어난다.
- 열매: 가을에는 불염포가 시든 후, 육수화서에 작은 붉은색 장과(berry)들이 촘촘하게 달리며 시각적으로 눈에 띈다. 이 열매는 독성이 있다.
분포 및 서식지
칼라속의 유일한 종인 늪칼라는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의 북부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호수, 연못 가장자리, 습지, 늪, 개울가 등 물이 풍부하고 진흙 토양을 가진 지역에서 주로 발견된다.
독성
식물 전체에 옥살산 칼슘 결정(calcium oxalate crystals)을 함유하고 있어, 섭취 시 입과 목에 심한 자극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소화기 문제 및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분류
- 계: 식물계 (Plantae)
- 문: 속씨식물문 (Angiospermae)
- 강: 외떡잎식물강 (Monocotyledoneae)
- 목: 택사목 (Alismatales)
- 과: 천남성과 (Araceae)
- 속: 칼라속 (Calla) L.
- 종: 늪칼라 (Calla palustris)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