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등은 칼날의 반대쪽에 위치한 두꺼운 부분을 가리키는 고유어 명사이다. 칼의 날이 선 쪽(칼날)과 반대되는 쪽으로, 날카롭게 벼려지지 않은 부분이다. 한자어로는 도배(刀背) 또는 도척(刀脊)이라고 한다.
칼등의 주요 기능은 칼 전체의 구조적 강도를 유지하여 칼날이 쉽게 휘거나 부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또한 칼등의 무게는 칼날과 손잡이 사이의 균형을 맞추어 칼을 사용할 때 안정감을 제공한다. 날카롭지 않은 부분이기 때문에 칼을 다룰 때 안전하게 잡을 수 있는 부위로도 활용된다. 일부 칼의 경우 칼등을 사용하여 다른 물체를 두드리거나 빻는 등의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칼등의 형태와 두께는 칼의 종류와 용도에 따라 다양하며, 칼의 내구성과 사용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문학 작품에서의 용례: 황석영의 소설 《무기의 그늘》에 "그 칼은 끝이 아랍식으로 치켜 올라가고 칼등이 톱니로 된 특수 부대용입니다"라는 문장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