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칸주루한 스타디움 사고는 2022년 10월 1일 인도네시아 동부 자와섬 말랑 시에 위치한 칸주루한 스타디움(Kanjuruhan Stadium)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 및 인명 재해이다. 이날 경기장은 아레마 FC와 퍼세바야 수라바야(Persebaya Surabaya) 간의 인도네시아 슈퍼리그 경기 후 관중 통제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와 그에 따른 대피 혼란으로 인해 다수의 사망자와 부상자를 낳았다.
사건 발생 과정
- 경기 종료 후 상황 – 경기가 종료된 직후 일부 관중이 경기장 밖으로 무단으로 이동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며, 현장 보안 요원들은 이를 막기 위해 최루탄(tear‑gas)을 사용하였다.
- 화재 발생 – 최루탄이 발사된 후 경기장 내부에 설치된 옥외 조명 및 전기 설비와의 접촉으로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불은 급속히 확산되었다.
- 대피 혼란 – 경기장 구조상 비상구가 제한된 위치에 있었고, 관중들은 급박한 상황에서 탈출 통로를 찾기 어려워 큰 혼란이 빚어졌다.
피해 규모
- 사망자: 초기 보도에서는 125명 이상으로 보고되었으며, 최종 공식 사망자 수는 135명(인도네시아 보건부 발표)이다.
- 부상자: 약 55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상자는 화재 흡입, 화상, 추돌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였다.
조사 및 대응
- 인도네시아 정부는 사고 직후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특수 조사팀을 구성하였으며, 현장 검증 결과 최루탄 사용이 불법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경기장 안전 설비(비상구, 소화설비)의 미비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 인도네시아 축구 협회(PSSI)는 경기장 관리 규정을 전면 개정하고, 최루탄 및 화학 물질 사용에 대한 금지를 강화하였다.
- 국제 축구 연맹(FIFA)은 인도네시아 축구 연맹에게 안전 관리 체계 개선을 권고하고, 향후 국제 경기 개최 조건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하였다.
사회적 영향
- 사고 이후 인도네시아 내에서 대규모 인명 재해에 대한 안전 의식이 크게 증대되었으며, 다수의 시민 단체와 인권 단체가 경기장 안전법 강화와 경찰·보안 요원의 폭력 사용 금지를 요구하였다.
- 사건은 국제 언론에서도 널리 보도되어, 경기장 내 군중 관리와 비상 대응 체계에 대한 글로벌 논의를 촉발하였다.
참고
- 인도네시아 보건부 공식 발표(2022년 10월)
- 인도네시아 국가 경찰청 조사 보고서(2022년 12월)
- 주요 국제 언론 보도 (BBC, Reuters, The Guardian 등)
본 서술은 확인된 공공 자료에 기반하여 객관적·중립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은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