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마 진(風間 仁, Jin Kazama)은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의 3D 대전 격투 게임 시리즈인 《철권》에 등장하는 가공의 캐릭터이자 시리즈의 3대 주인공이다. 1997년 발매된 《철권 3》에서 첫 등장하였으며, 이후 《철권 4》, 《철권 5》, 《철권 6》, 《철권 7》, 《철권 8》에 이르기까지 시리즈의 핵심 인물로 자리잡고 있다.
프로필
카자마 진은 일본 국적의 남성 캐릭터로, 신장 183cm, 체중 87kg, 혈액형은 AB형이다. 생일은 8월 5일이며, 취미는 삼림욕이다. 격투 스타일은 《철권 3》와 《철권 태그 토너먼트》까지는 미시마류 가라테와 카자마류 고무술을 사용하였고, 《철권 4》부터는 정통파 가라테(극진 가라테)로 변경되었다. 좋아하는 것은 어머니의 가르침이며, 싫어하는 것은 사람을 속이는 행위이다.
가계 및 배경 스토리
카자마 진은 미시마 카즈야(아버지)와 카자마 준(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증조부는 미시마 진파치, 조부는 미시마 헤이하치, 조모는 미시마 카즈미이며, 이복 숙부로 라스 알렉산데르손, 친척 여동생으로 카자마 아스카가 있다. 미시마 가문의 악마의 피(데빌 인자)를 이어받은 인물로, 이로 인해 내면의 또 다른 자아인 데빌 진이 존재한다.
어린 시절 어머니 준과 함께 야쿠시마에서 살던 진은, 15세 때 고대 생물 오우거(투신)가 어머니를 습격하여 실종되자 할아버지인 미시마 헤이하치에게 의탁하게 된다. 헤이하치 아래에서 4년간 미시마류 가라테를 수련한 후 《철권 3》 대회에 참가하여 트루 오우거를 쓰러뜨린다. 그러나 헤이하치의 배신으로 총격을 당해 사망 직전까지 가지만, 데빌의 힘이 각성하여 데빌 진으로 부활한다.
이후 《철권 4》에서는 미시마류 가라테를 버리고 정통파 가라테를 익혀 아버지 카즈야와 헤이하치를 차례로 쓰러뜨린다. 《철권 5》에서는 증조부 미시마 진파치를 쓰러뜨리고 미시마 재벌의 총수가 된다. 《철권 6》에서는 세계 대전을 일으켜 부정적 에너지를 모은 후, 데빌의 창조주인 아자젤을 소멸시키기 위해 싸운다. 《철권 7》에서는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후 내면의 데빌을 제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철권 8》에서는 아버지 카즈야와의 최종 결전을 치르고 승리한다.
성격 및 특징
카자마 진은 겉으로는 염세적이고 냉정한 성격으로 보이지만, 이는 그를 둘러싼 가문의 비극과 배신으로 인한 결과이며, 본래는 감정이 풍부하고 다정한 성격으로 설정되어 있다. 특히 어머니 준의 가르침을 소중히 여기며, 선한 인격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세계 대전을 일으킨 전범으로 인식되어 대외적으로는 위험한 인물로 평가받기도 한다.
미시마 가문 내에서는 상대적으로 개념적인 인물로 묘사되나, 세계 전쟁을 일으켜 수많은 인명 피해를 초래한 점은 캐릭터의 주요한 갈등 요소이다. 철권 시리즈 내에서 가장 화려한 전적을 보유한 사실상 세계관 최강자로 평가된다.
성우
일본어판 성우는 치바 잇신이 《철권 3》부터 현재까지 담당하고 있다. 영어판 성우로는 브래드 스웨일(스X철), 패트릭 사이츠(블러드 벤전스), 카이지 탕(블러드라인 북미판) 등이 있다.
미디어 외부 출연
카자마 진은 본편 게임 외에도 《철권 블러드 벤전스》(영화), 《철권 블러드라인》(Netflix 애니메이션) 등의 미디어에 등장하였으며, 크로스오버 작품인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에도 참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