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카이저 너클

카이저 너클(Kaiser Knuckle)은 크게 두 가지 맥락에서 사용되는 명칭이다.

1. 타이토(Taito)의 아케이드 격투 게임

《카이저 너클》(Kaiser Knuckle)은 일본의 게임 개발사 타이토(Taito)가 1994년 7월에 발매한 아케이드용 대전 격투 게임이다. 일본 외 지역에서는 《글로벌 챔피언》(Global Champion)이라는 제목으로 출시되었다. 타이토 F3 시스템 기판으로 개발되었으며, 1990년대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II》로 촉발된 격투 게임 열풍의 영향 아래 제작되었다.

게임은 6버튼(약/중/강 펀치, 약/중/강 킥) 체계를 사용하며, 3판 2선승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징적인 시스템으로는 '크러시 미터'가 가득 찬 상태에서 특수기를 적중시키면 발동되는 '파워 존'(화염 또는 전기 속성)과, 배경의 일부 구조물이 파괴되는 스테이지 파괴 시스템이 있다. 총 9명의 기본 선택 가능 캐릭터와 3명의 컴퓨터 전용 보스 캐릭터(곤잘레스, 아즈테카, 제너럴)로 구성되어 있다. 최종 보스인 '제너럴'은 격투 게임 역사상 가장 어려운 보스 캐릭터 중 하나로 회자되기도 한다.

후속작으로 《카이저 너클 2》가 2D로 기획되었으나, 타이토 상층부의 3D 전환 지시로 인해 기획이 백지화되었고, 이후 이 프로젝트는 《사이킥 포스》(Psychic Force)로 재탄생하였다. 또한 1994년 12월에 업데이트판 《단쿠가》(Dan-Ku-Ga, 断仇牙)가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로케이션 테스트 실패로 취소되었으며, 해당 프로토타입 롬은 2022년 발매된 타이토 에그렛 II 미니 콘솔에 수록되었다.

2. 악마성 시리즈(Castlevania)의 무기 아이템

《캐슬바니아》(국내명: 악마성) 시리즈에 등장하는 너클(Knuckle) 계열 무기 아이템 중 하나이다. 《악마성 월하의 야상곡》 등 일부 작품에서 등장하며, 일반 너클 계열 무기의 상위 단계에 해당한다. 공격 시 오라오라를 날리는 모션으로 인해 너클 계열 중에서는 공격 범위가 가장 넓은 편이나, 여타 너클 계열 무기와 마찬가지로 리치가 짧은 단점이 있다. 공격 1회당 2~4타의 연타가 가능하다. 영문판에서는 'Fist of Tulkas'로 표기되기도 하였다.

3. 뱀파이어 서바이벌즈(Vampire Survivors)의 무기

2025년 업데이트된 《뱀파이어 서바이벌즈》의 'Ode to Castlevania' DLC에서 등장하는 무기이기도 하다. 캐릭터 모리스 볼드윈(Morris Baldwin)의 기본 무기이며, 트라이 브레이슬릿(Tri-Bracelet)과의 조합을 통해 상위 무기로 진화할 수 있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