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예 13(Calle 13)은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라틴 음악 밴드이다. 배다른 형제인 Residente(본명: René Pérez Joglar)와 Visitante(본명: Eduardo José Cabra Martínez), 그리고 그들의 여동생 Ileana로 구성되어 있다. 밴드명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한 거리 이름인 Calle 13에서 유래하였다.
이 밴드는 얼터너티브 힙합, 레게톤, 라틴 랩을 기반으로 하여 독특한 악기를 자주 사용하는 전자 음악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라틴아메리카의 사회·정치적 이슈와 문화에 대한 날카로운 사회적 발언과 비꼬는 가사로 유명하며, 푸에르토리코의 독립을 지지하는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어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카예 13은 2005년 데뷔 앨범 Calle 13을 발표하며 싱글 "Se Vale Tó-Tó"와 "Atrevete-te-te!"로 인기를 얻었다. 2007년 두 번째 앨범 Residente o Visitante는 라틴 그래미 상 3개를 수상하며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08년 세 번째 앨범 Los de Atrás Vienen Conmigo는 푸에르토리코 정부에 대한 비판적 내용을 담아 논란을 일으켰다. 2010년에는 Entren Los Que Quieran을 발표하였고, 2014년에는 Multi Viral을 발매하였다.
카예 13은 라틴 그래미 상을 총 10회, 그래미 상을 2회 수상하였다. 대표곡으로는 "Latinoamérica", "Baile De Los Pobres", "Atrévete-te-te" 등이 있다. 활동 시기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이며, 레이블은 White Lion Records와 Sony BMG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