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하라 히로코(笠原弘子, Kasahara Hiroko)는 일본의 성우, 가수, 전 배우이다. 1970년 2월 19일 일본 니가타현에서 출생하였으며, 신장 155cm, 혈액형 A형이다. 소속사는 오기프로 THE NEXT(OGIPRO THE NEXT)이다.
5세 때 아동극단인 극단 코마도리에 입단하여 NHK 교육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레귤러로 출연하는 등 아역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중학교 시절 학교에서 연예 활동이 금지되자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성우로 전업하였고, 이후에도 성우와 가수 활동을 겸업하였다.
1983년 애니메이션 《은하표류 바이팜》의 카츄아 피어슨 역으로 성우 데뷔하였다. 1988년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얼리 데이즈의 오프닝 곡 '미래파 Lovers'를 통해 가수로도 데뷔하였으며, 이는 성우 아티스트로서의 선구적 사례로 평가된다. 대표적인 성우 출연작으로는 《마법의 천사 스위트 민트》(민트 역), 《마법기사 레이어스》(호우오우지 후 역), 《바람의 검심》(막달라 사요 역), 《만월을 찾아서》(코야마 하즈키 역), 《DNA²》(쿠리모토 아미 역), 《Ever17 -the out of infinity-》(아카네가사키 소라 역) 등이 있다.
가수로서는 정규 앨범 약 30여 개, 베스트 및 라이브 앨범을 포함하여 다수의 음반을 발매하였다. 맑고 깔끔한 음색이 특징이며, 성우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라이브 앨범을 발매한 기록이 있다. 2007년 이후로는 성우 활동보다 가수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극단 코마도리 출신의 선배인 토미나가 미나, 후배인 후지에다 나리코, 사카모토 마아야와의 친분이 두터워 '성우계의 코마도리 자매'로 불리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