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그란데 가족(영어: The Casagrandes)은 미국 니켈로디언(Nickelodeon)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시트콤으로, 《링컨의 집에서 살아남기》(The Loud House)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마이클 루비너(Michael Rubiner)와 미겔 푸가(Miguel Puga)가 개발을 맡았으며, 2019년 10월 14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총 3개 시즌, 70개 에피소드(112개 세그먼트)로 방영되었다.
이 작품은 《링컨의 집에서 살아남기》의 에피소드 "The Loudest Mission: Relative Chaos"에서 처음 등장한 멕시코계 미국인 가족인 카사그란데 가문을 중심으로 한다. 주인공 로니 앤 산티아고(Ronnie Anne Santiago), 그녀의 오빠 바비 산티아고(Bobby Santiago), 어머니 마리아가 가상의 도시 그레이트레이크스시티(Great Lakes City)로 이사하여 조부모인 헥터와 로사, 이모·삼촌인 프리다와 카를로스, 사촌들인 카를로타, CJ, 카를, 카를리토스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은 멕시코계 미국인 가족의 일상과 이웃과의 관계를 코미디 형식으로 그려낸다.
2024년 3월 22일에는 시리즈의 연장선이자 마무리 역할을 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카사그란데 가족: 더 무비》(The Casagrandes Movie)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한국에서는 니켈로디언 코리아를 통해 2020년 4월 6일부터 한국어 더빙으로 방영되었으며, 이후 TVING의 파라마운트+ 허브에서도 서비스되었다.
작품은 2020년 데이타임 에미상(Daytime Emmy Awards)에서 'Outstanding Main Title for an Animated Program' 부문을 수상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니켈로디언은 2022년에 시리즈를 종영시켰으나, 카사그란데 가족의 등장인물들은 이후 《링컨의 집에서 살아남기》에서 계속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