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 코푸네크(슬로바키아어: Kamil Kopúnek, 1984년 5월 18일 ~ )는 슬로바키아의 전직 축구 선수이다. 현역 시절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생애 및 경력
코푸네크는 당시 체코슬로바키아(현 슬로바키아)의 트르나바에서 태어났다. 고향 클럽인 스파르타크 트르나바에서 유소년 생활을 시작했으며, 17세였던 2002년 1월에 1군 선수로 승격되어 그해 봄에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에서 퇴장을 당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 그는 트르나바에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오랜 기간 활약하며 주장을 맡기도 했다.
클럽 경력에서 그는 러시아의 사투른 모스크바 오블라스트(2010년),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S. 바리(2011년~2012년 초), 슬로바키아의 슬로반 브라티슬라바(2012년~2013년), 아제르바이잔의 라반 바쿠(2014년), 헝가리의 할라다시(2014년), 체코의 즈브로요프카 브르노(2015년) 등 여러 리그의 클럽을 두루 거쳤다. 이후 헝가리와 슬로바키아의 하위 리그 클럽들(터터바녀, 포프라드 등)에서도 활약했다.
국가대표 경력
코푸네크는 2006년 3월 1일, 프랑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슬로바키아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그는 2010년 5월 29일 카메룬과의 친선 경기에서 대표팀 첫 골을 넣었다.
그의 경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순간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FIFA 월드컵이다. 그는 대회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인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 직후 추가 골을 기록하며 슬로바키아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슬로바키아는 분리 독립 이후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16강에 진출했고, 이탈리아는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슬로바키아 대표팀은 16강에서 네덜란드에 패했다.
그는 대표팀 통산 1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국가대표 경력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였다.
개인 정보
키 179cm, 체중 71kg으로 알려져 있으며, 양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었다. 그의 프로 통산 기록은 소속 클럽 경기 336경기 출전 16골로 집계된다.